[평화행동] 11/19~11/20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945~946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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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11월 19일 ~ 11월 20일(수~목),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지난 11월 14일,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정권은 '한미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안보분야 합의사항은 대북, 대중 군비경쟁과 한국의 대중 전투/군수기지화 및 양안문제 개입으로 한반도/동북아의 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키며, 자칫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한층 더 앞당기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포함해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 한국의 국방비 증액, 한미일 군사협력 등은 사드 배치와 마찬가지로 모두 미국의 대중국 봉쇄정책에 한국을 동원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미일이 적극 추진하고 이재명 정권이 사실상 편승하고 있는대로, 한미일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한국이 더더욱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로 전락합니다. 또 한반도를 중심으로 신냉전 대결이 더욱 격화되어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질식하고 말 것입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이러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입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매서운 추위로 몸이 한껏 움츠러드는 아침,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946일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서울평통사가 연대합니다.

오전 6시 50분: 원불교 법회로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평화의 마음을 모읍니다.


오전 7시: 참가자들이 발언을 이어가던 중에 불법기지 공사차량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을 피켓을 높이 들고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대구평통사 김찬수 대표는 내일(21일) 오전 예정된 성구군청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며 평화동지들과 함께 소성리 평화의 등불인 진밭평화교당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전 7시 10분: 소성리 가수 정진석 가수와 함께 대중가요도 함께 부르며 즐거운 투쟁을 이어갑니다. 기지 차량이 옆을 지날때면 구호를 외치며 항의합니다.


오전 7시 15분: 이어서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박석민 고문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박석민 고문은 여러 독립시인들의 이야기, 한때 독립투쟁에 나섰다가 일제로부터의 해방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변절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현재 사드 투쟁의 동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노동자 민중을 옥죄어 온 분단체제를 극복하는 평화체제의 시작이 사드 철거"라며 "이런 의지를 꺽지 말고 사드 반대 투쟁에서 결코 물러서지 말자"고 발언합니다.
오전 7시 35분: 기지를 향하는 차량 행렬을 향해 힘차게 항의를 한 후 오늘 아침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성주군청의 원불교 진밭평화교당에 대한 행정대집행 저지 긴급행동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수요일 평화행동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