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11/28~12/2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952~954일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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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현장 투쟁
한국의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라!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한미일 동맹 구축 중단하라!
트럼프 정권의 ‘골든돔’ 구축과 사드 (레이더)의 한국 추가 배치 반대한다!
•일시: 2025년 11월 28일 ~ 12월 2일(금~화), 오전 6시 40분 •장소: 소성리 진밭교
지난 11월 14일,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정권은 '한미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안보분야 합의사항은 대북, 대중 군비경쟁과 한국의 대중 전투/군수기지화 및 양안문제 개입으로 한반도/동북아의 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키며, 자칫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한층 더 앞당기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포함해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 한국의 국방비 증액, 한미일 군사협력 등은 사드 배치와 마찬가지로 모두 미국의 대중국 봉쇄정책에 한국을 동원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미일이 적극 추진하고 이재명 정권이 사실상 편승하고 있는대로, 한미일 군사동맹이 구축되면 한국이 더더욱 미국과 일본의 안보 방파제로 전락합니다. 또 한반도를 중심으로 신냉전 대결이 더욱 격화되어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질식하고 말 것입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이러한 3국 군사동맹 구축의 매개체입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사드 철거 투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드 투쟁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투쟁입니다.
사드 투쟁의 최전선, 소성리 현장 투쟁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성리 실시간 상황▼
오전 6시 40분: 영하로 떨어진 어두운 새벽, 진반교에서 평화지킴이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평화행동에는 광주평통사, 경북 민주노총, 전북 예수살기가 연대합니다.


오전 6시 50분: 앞서 투쟁하다 세상을 떠난 동지, 선배들을 생각하면 묵념을 하고 힘차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릅니다. 이어서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7시: 이날 평화행동에 함께 한 전북 예수살기는 백창욱 목사의 소식을 전합니다. 또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하는 성경말씀을 소개하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움직임이 반드시 무기없는 세상, 전쟁없는 세상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발언 중에 공사차량이 지나가자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10분: 다음으로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박석민 고문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박석민 위원은 내일(3일)이 윤석열 정권의 불법계엄, 내란 기도 1년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싸워온 세력은 빙산의 일각이고 여전히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세력이 너무나 많다.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드 철거의 과업을 결코 포기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오전 7시 25분: 오늘도 평화지킴이들이 그림책 한 권을 선정해 낭독극을 선보였습니다. 10년째 투쟁하는 우리와 책 속의 주인공을 동화시키며 그림책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낭독을 하는 중간에도 공사차량이 줄지어 진입합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오전 7시 40분: 마지막으로 불법사드 공사를 위해 진입하는 차량을 향해 힘차게 구호를 외칩니다. 미군 차량을 향해서도 이땅을 떠나라고 촉구합니다.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합니다.


지난 금요일, 월요일 평화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