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4] 쌍차 대한문 분향소, 중구청 경찰 앞세워 강제철거, 연행자 수십명 발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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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6시,
쌍용차 대한문앞 분향소를 중구청이 기습적으로 철거하였습니다.
천막을 철거한 장소에는 화단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난번 방화에 이어 연이은 시련입니다. 그 장소는 집회신고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이에 항의하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였습니다. 연행 전에 해야 할 3차례의 경고방송도 없었고, 중구청 조끼를 입고 철거를 한 사람 중에는 경찰들도 섞여 있다는 것이 폭로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며, 정당한 공무로 볼 수도 없습니다.
오전내내 연행이 이어졌고, 현재까지 모두 40여명이 연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백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불법적인 행정대집행을 강행
수십여명의 연행자 발생
잡혀간 사람들의 빈자리가 다시 채워지고 있습니다.
농성장을 다시 설치하지 못하도록 화단을 만들고 있는 중구청 직원들
동원된 중구청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