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핵사고 13주년, 에너지전환대회 참가

•일시 : 2024년 3월 16일(토), 오후 2시 ~ 오후 5시    •장소 : 을지로입구역 인근

바꿔! 정치, 잘해! 기후대응, 안돼! 핵발전, 멈춰! 에너지민영화

에너지 전환 대회 참가자들 (사진 출처 : 환경운동연합)

3월 16일(토),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 120여 개 시민단체와 시민 등 800여명이 모여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3주년을 맞아 에너지 체제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3·16 에너지 전환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이 에너지 전환 정치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기후 정치’, ‘핵 오염수 방류 중단’, ‘탈핵’, ‘탈석탄’, ‘재생에너지’, ‘에너지 공공성’ 등을 6대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또 이번 총선을 넘어, 기후 정치를 위한 연대를 지속하고 확장할 것임을 선언한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모두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에너지 전환대회 참가한 평통사 청년들 (사진 출처 : 평통사)

이날 대회에는 평통사 회원들, 특히 청년모임을 하고 있는 평통사 청년회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청년회원들은 “우리는 반핵이다!”, “핵발전, 핵오염수, 핵무기, 핵위협, 핵억제, 핵전쟁을 반대한다!”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 중에는 청년회원들이 만든 피켓의 내용에 공감하며 사진을 찍거나 엄지를 치켜드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에너지 전환대회 참가한 평통사 청년들 (사진 출처 : 평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