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1][속보3]주민들 평택경찰서 앞에서 항의농성중(5시 15분 현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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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 기지이전공청회 사실상 무산. 평택경찰서 앞에서 항의농성 중 (오후 5시 15분 현재) 김지태 위원장과 송태경 선전홍보부장이 강제 연행된 후 공청회 사회자는 이에 아랑곳없이 발제자를 소개하며 공청회를 시작했습니다. 발제자인 국방연구원 관계자는 2분정도 얘기하면서 자료를 참고하라고 하고 공청회를 서둘러 끝냈다고 합니다. 공청회는 사실상 무산된 것입니다. 이것이 평택주민들의 뜻입니다. 이들이 진정 공청회를 여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공청회를 했으니까 주민들 의사 수렴된 것이고 이젠 법을 만들어 주민들이 반발하면 공권력을 동원해 강제연행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사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들도 똑똑히 지켜봐주십시오. 지금 지역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들 70여명이 평택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염원이다. 미군기지 신설확장 반대한다!!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기만적인 공청회 집어치우고 지금처럼 농사짓고 살고 싶은 주민들 의사를 똑똑히 들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