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화) 오전 11시, 향린교회에서는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저지를 위한 사회각계의 대응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저지 및 학문의 자유 쟁취 공대위' 결성 준비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 참가단체들은 오는 9일 강정구 교수 2차 소환 조사일을 맞아 공대위 결성을 선포하고 2차 소환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 준비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참가단체 : 향린교회 대책위, 동국대 대책위, 교수노조, NCC 인권위, 한국교회 인권센타,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기장 생명선교연대, 평통사, 다함께 중구용산지역위원회, 민주노동당 중구위원회, 중부지구 민중연대

- 명칭 :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저지 및 학문의 자유 쟁취 공동대책위원회

- 위상 : 국보폐지 국민연대 산하 특별위원회로서 활동할 것을 국민연대에 제안하기로 함.

- 역할 : 강 교수 사법처리 저지를 중심으로,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는 운동을 전개해나간다.

- 참가단체 : 준비회의에 참가한 단체 외에도 공대위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가 가입할 수 있다.

- 활동계획 :
* 서울경찰청 앞 매일 점심 1인 시위, 소환조사일 옥인동 대공분실 앞 하루 1인 시위(현재 향린 대책위가 1인 시위 전개 중)
* 9월 9일 옥인동 대공분실 앞 기자회견 : 오전 9시 30분
* 이후 학단협, 교수노조 등과 협의하여 국가보안법에 의한 학문의 자유 탄압 관련 토론회 개최

- 2차 회의 : 2005년 9월 9일(금) 오후 6시 30분, 옥인동 대공분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