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12] 강정구 교수에 대한 2차 경찰 소환 조사 결과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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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뉴스]
9월 9일, 강정구 교수에 대한 경찰의 2차 소환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진행된 경찰 조사는 이 날 일단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정구 교수는 오후 7시 경 건강한 모습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다리던 가족들, 제자들, 동료들과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진행된 경찰 조사는 이 날 일단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정구 교수는 오후 7시 경 건강한 모습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다리던 가족들, 제자들, 동료들과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최병민 보안부장이 9월 1일 면담 당시 실정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강 교수의 모든 저서를 검토할 것이라던 말과는 달리 경찰의 조사는 데일리서프라이즈 기고문에 국한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오늘 조사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저지 및 학문의 자유 쟁취 공동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 소환 조사의 부당성을 제기하고 사법처리 방침을 규탄했으며 국가보안법 폐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향린교회 대책위, 동국대 대책위, 민중연대 중구지구위, 민주노동당 중부지구, 생명평화연대, 한국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등 공대위 소속 단체들은 강 교수가 조사를 받는 동안 대공분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와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향린교회 대책위, 동국대 대책위, 민중연대 중구지구위, 민주노동당 중부지구, 생명평화연대, 한국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등 공대위 소속 단체들은 강 교수가 조사를 받는 동안 대공분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와 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정구 교수에 대한 검찰의 피고발인 조사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공대위는 검찰 조사 일정이 나오는 대로 후속대응을 할 계획이며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보법 폐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강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입니다.
공대위는 검찰 조사 일정이 나오는 대로 후속대응을 할 계획이며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보법 폐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강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