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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4/15] 한미 FTA 저지 1차 범국민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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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 1차 범국민대회
2006-04-15, 대학로

△ 한미 FTA 저지 1차 범국민대회가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종로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렸다.
한미 FTA저지 제1차 범국민대회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노동자, 농민, 학생, 교수, 영화예술인, 보건의료인, 장애인, 철거민, 정치인, 학생,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지킴이, 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등 1만 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지난 3월 28일 각계각층을 망라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발족하여 범국민운동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4월 4일 제주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문화제를 진행하여 한미FTA의 본질과 폐해성에 대해 적극 알려나갔고 이의 총화의 날로 제1차 범국민대회가 열린 것이다.
범국본에 물론 평통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범국본 산하에는 ‘문화침략저지 및 스크린쿼터사수 영화인대책위’ ‘교수학술공대위’ ‘시청각미디어공대위’ ‘농축수산업대책위’ ‘문화예술대책위’ ‘학생대책위’ ‘보건의료대책위’ ‘교육부문대책위’ ‘지적재산권 부문 대책위’ ‘금융부문 대책위’ 등 10개분야 부문대책위가 구성되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연단에 올라 “한미 FTA가 우리 미래를 너무도 어둡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됐다” “스크린쿼터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본질인 FTA를 막아야 하며 영화인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한·미 FTA에 사활을 건 듯 내년 3월까지 10개월안에 초고속으로 체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제대로 협상하기도 전에 스크린쿼터 축소 등 미국 정부와 초국적 자본의 선결 요구들을 받아들였다.
정부는 눈뜬 장님인지 민중의 불같은 분노를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여기에 맞서 각계각층의 민중들은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한미FTA를 반드시 저지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1만여명이 내지르는 한목소리의 함성이 대학로 곳곳에 메아리쳤다.

참가자들은 종각까지 행진을 하고 그곳에서 정리집회를 하며 이후 더 힘있게 투쟁하자며 모든 순서를 정리했다.
 
△ 농민, 축산인, 학생, 의료인, 영화인, 금융인, 교육인, 그리고 노동자들은 한미 FTA가 민중들의 생존주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제2의 을사조약이라며 반드시 저지하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 각계 부문대표들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 투쟁기금 마련 새끼줄에 선뜻 만원짜리를 꽂는 농민들

△ 한미 FTA, 비정규직 확대, 전략적 유연성, 평택미군기지 확장
강요하는 미국 반대! 그에 굴종하는 노무현 규탄!

△ "비정규권리보장 입법 쟁취" 

△ 노동자, 농민, 학생, 영화인들이 앓고 있는 병은 "유에스 암(US ARMY)",
이 병을 고치려면 모두 힘모아야.. 이 병을 재발하지 않으려면 항상 운동해야..

△ 광우병이 발병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방침에 항의하는 농민들
"미친소가 몰려온다. 정말 드시렵니까?"

△ 농업을 지키기 위해, 주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을 반대해야만 하는 나라.

△ 민중들의 힘으로 한미 FTA 저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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