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교수님에 대한 2심 2차 공판이 9월 14일(목)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서관423호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평통사 홍대극 고문, 정혜열고문님과 향린교회 나성국 목사님, 교인들과 지인, 많은 제자들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공판은 강정구교수님과 변호인측에서 검사 공소에 대한 "박순성교수의 의견서", "박철언, 임동원, 이양호에 대한 증인신청(재판부 기각)", "한국일보 김정호기자에 증인요청"을 재판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정구교수님께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항소이유서>가 "상당부분 본인의 저서 내용을 검찰측이 추측하고 단죄하고 있으며, 인용한 내용이 상당 부분이 객관 사실과 다르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며 검찰측 주장을 크게 10가지로 지적, 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셨습니다."

이날 재판부에서는 강정구 교수님측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그에 기초 다음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 됐습니다.

재판을 마무리하고 참여자들은 나성국 목사님과 함께 법원 앞에서 국가보안법의 폐기와 강정구 교수의 의로운 투쟁을 격려하는 기도를 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 다음 2시 3차 공판은 10월 12일 (목) 16시 서울중앙지법 서관423호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