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2] 2006 전국 노동자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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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총파업 투쟁 승리! 전국노동자대회
- 20006.11.12, 시청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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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총파업지침을 낭독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4대 핵심 요구인 노사관계 로드맵 입법 저지, 비정규 차별철폐 및 비정규 권리보호 입법안 쟁취, 산재보험법 전면개정, 한미 FTA 저지를
내걸고 22일 4시간 파업, 29일, 12월 6일로 이어지는 총파업을 결의했으며,
비정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2> 11월 22일부터 매일 저녁 7시 전국동시다발 촛불 집회를 진행한다.
3> 11월 22일 민중 총궐기를 진행하고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4> 11월 22일, 29일, 12월 6일 민중총궐기를 진행하고 민주노총 전조직의 총파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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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회를 시작하며 민주노총 전 깃발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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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은 정리해고 확산법 반대, 총파업 승리, 한미 FTA 중단 등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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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필수공익사업장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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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회원들은 금속노조의 사전결의대회에서부터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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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취! 노사관계민주화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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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준의 '어깨걸고'의 노래에 맞춰 어깨걸기를 하는 조준호 위원장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등
박준씨는 "정말 수많은 현장을 다녀봤다"고
현장의 절실함을 노래로 전달했다.
각 유인물 들에서 현장의 노동자들은
더 이상 '총파업 선언'으로만 그치는 것을 경계하였다.
상징의식에서의
촌극에서도 '노동자들 특기가 분열 아니더냐, 총파업 어디 한두 번 당해보냐'는
자본가측 비아냥을 담을만큼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총파업'을 하자는
의지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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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탄압받은 신재교 하이닉스매그나칩사내하청지회장은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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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종병원노조가 15번째 전태일 노동자상을 수상하였다.
이소선
어머님은 "전태일이 죽은 지 36년이 흘렀다. 과반수가 안되어 대의원대회를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갈라지면 투쟁과 고생이 헛되이 된다. 더이상
사람이 죽는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노동운동에 대한 염려와 당부의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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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불매 피켓을 들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는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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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이날에도 무대뒤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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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을 흘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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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민주노총의 선봉대를 자임하는 금속노동자들이 삭발로 투쟁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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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유독 삭발한 노동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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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단결 투쟁'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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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전야제에 이어 문예패들의 공연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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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을 공연 중인 몸짓패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