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9] [AWC 일본 연락회의] 오사카 한국 영사관 앞 항의 행동 " 노동운동 탄압 중지, 평택 미군기지 확장 중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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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동운동 탄압 반대,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아시아 공동행동 (AWC) 일본연락회의 항의행동
- 2007.1.19, 오사카 한국총영사관 정문 앞
1월19일(금) 저녁 5시30분부터 오사카 한국총영사관 정문 앞에서 허영구 대표 석방과 노동운동 탄압 반대와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대추리 주민 연대를 호소하는 유인물을 오사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해가 완전히 진 6시부터 촛불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에는 일을 마치고 참여한 노동조합원들(전항만노조, 우정노동자유니온, 단일노조 등)과 반침략아시아학생공동행동의 남녀 학생들,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노동자공투 등 활동가단체, 그리고 교토와 오사카의 AWC일본연락회의 회원들이 약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날 행동은 주로 2006년 11월 25일-26일 이와쿠니 국제집회에서 만난 노조원, 학생, 활동가들이 모여서 허영구대표님의 석방 요구와 지금 고립을 강요당하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평택 대추리 주민들과 연대하여 함께 투쟁해나가려는 의지를 서로 확인하면서 오사카 시민에 대해서도 호소하는 목적으로 저녁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각 참가자는 허영구 대표께 보내는 격려사를 낭독하거나 각각 결의를 표명하는 등 투쟁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공안경찰을 포함한 일본 경찰 40명이 감시와 경고를 되풀이하였지만, 참가자들은 힘차게 항의행동을 관철했습니다.
AWC 일본연락회의는 2월 17일, 동경의 한국 대사관 앞에서 평택 주민들의 900일 촛불에 연대하는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