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2] FTA 밀실협상 중단 촉구 집회 - 새벽 4시 한강성심병원(7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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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한미 FTA 협상 중단 시민촛불문화제
[7신] 2일 오전 4시 한강성심병원
병원에는 KBS, MBC, SBS 등 방송차량들과 기자들, 그리고 택시노련 동지들과 민주노동당 동료 등 40여 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평통사는 김종일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시청 앞 집회를 마치고 도착한 유영재 팀장 등 10여 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김종일 처장과 황윤미 서울평통사 사무국장 등 3명만 남고 새벽 4시 경 모두 귀가하였습니다.
[6신] 2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청와대 인근 효자동 골목에서 집회와 농성투쟁을 이어가던 참가대오는 현재 범국본 지침에 따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평통사 회원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허세욱 회원님과 오늘의 투쟁이 헛되지 않도록 내일도 힘차게 투쟁합시다.
한편 한미당국은 협상 마지막 시한인 새벽 1시가 넘긴 후에도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5신] 11시 50분
1천5백여 대오는 11시 50분 현재 청운동 사거리 서편, 청와대 인근 신교동 서울농학교까지 진출했습니다. 사방 경찰버스벽에 막힌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를 향해 대열를 정비하고 규탄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사상최악의 황사도 FTA 협상을 저지시키고 나라경제를 살려내려는 민중들의 가열찬 투쟁을 막을 수 없습니다.
사상최악의 황사도 FTA 협상을 저지시키고 나라경제를 살려내려는 민중들의 가열찬 투쟁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같은 투쟁을 뒤로 한 채 '타결'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민중들의 불타는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는 협상 대표단에게 협상 마지노선을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하얏트 호텔로 돌아간 김현종은 미국 협상 대표 바티야와 마지막 담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신]
△당황한 경찰은 방패를 들고 시위대를 막았으나 시위대는 경찰을 뚫고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향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4신]
△당황한 경찰은 방패를 들고 시위대를 막았으나 시위대는 경찰을 뚫고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향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안국동에서 삼청동 방향으로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던 참가자들은 경찰병력에 밀려 열린시민공원쪽에서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우회하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한미FTA저지 시위대를 막기 위해 75개 중대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11시 10분 현재, 2천여 대오는 다시 효자동 방향을 통해 청와대로 진출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1시 10분 현재, 2천여 대오는 다시 효자동 방향을 통해 청와대로 진출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오후 9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는 FTA협상의 컨트롤타워로 알려진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열렸으며 오후 11시경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가 다시 협상장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이전인 10시 30분 경에 버시바우 미 대사가 협상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언론은 '막판절충'론을 흘리고 있습니다. '절충' 타결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언론은 '막판절충'론을 흘리고 있습니다. '절충' 타결을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병원 참가자 20여 명도 계속 촛불을 들고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3신]
△서울시청 앞에서 안국역으로 행진하는 참가자들.
"한미FTA 중단을 외치며 분신한 허세욱 노동자의 절규를 가슴에 안고 이 협상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나서자."는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연설을 끝으로 오후 9시 30분 경 촛불문화제를 마친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대로 끝날 수는 없다.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러 가자"고 외치며 경찰버스를 피해 을지로 쪽으로 이동하여 종각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종로1가에서 2가, 낙원상가와 안국동을 지나 오후 10시 현재 한국일보사 앞까지 진출했습니다.
한편, 병원 참가자들은 촛불행사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2신]
▲ 오후 7시25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미FTA저지' 촛불 2천여개가 타올랐다. <사진제공-통일뉴스>
오후 8시 30분 현재 '한국이 봉이냐 한미FTA 중단촉구 범국민 촛불문화제'에는 허세욱 회원의 분신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분함을 감추지 못한 채 달려온 2천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오후 7시25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미FTA저지' 촛불 2천여개가 타올랐다. <사진제공-통일뉴스>
맨 앞줄에 오종렬, 한상렬, 정광훈 범국본 공동대표와 전농 문경식 의장, 권영길, 강기갑, 심상정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손에 '한미FTA저지'가 씌여진 빨간색 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집회에 참가한 영화인 단체 대표가 발언하고 있습니다. 평통사 권병길 회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평통사 회원들은 중앙 사무처와 인천, 부천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손에 '한미FTA저지'가 씌여진 빨간색 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집회에 참가한 영화인 단체 대표가 발언하고 있습니다. 평통사 권병길 회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평통사 회원들은 중앙 사무처와 인천, 부천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병원에서는 30여 명이 허세욱 회원이 입원한 병동 앞에 주저앉아 쾌유를 기원하는 촛불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시청행사에 가지 않은 평통사 회원들도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신]
FTA 협상 중단 요구 집회가 7시 시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오후 7시 현재 홍근수 상임대표와 김종일 사무처장, 서영석 서울평통사 공동대표 등 10여 명이 허세욱 회원이 입원한 한강성심병원으로 달려갔으며 그 곳에 일부 대오를 남겨두고 모두 시청으로 집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