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5] 한미FTA반대와 허세욱님을 위한 기도회
평통사
view : 1747
한미 FTA반대와 허세욱님을 위한 기도회
2007-04-05 한강성심병원
4월 5일(목)에도 허세욱 회원이 입원해 있는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허세욱 회원의 쾌유를 바라는 촛불이 켜졌다.
이 날은 기독교인들 주최로 한미 FTA체결 무효와 허세욱 회원의 조속한 쾌유를 바라는 촛불행사가 진행됐다.
촛불행사를 시작하기 전, 서울 평통사 박상훈 회원이 허세욱 회원을 면회하고 왔다. 박상훈 회원이 전한 허세욱 회원은 모습은 얼굴이 온통 붕대로 감겨있고, 의식은 없는 상태다. 4일, 피부이식 수술 후 경과에 대한 의사의 설명대로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수면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 한편에서는 천막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보다 안정적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기 위해 병원 앞 공간에 천막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오후 7시가 조금 넘어, 20여명의 기독인들이 둥그렇게 모여 서서 촛불을 켰다.
한미 FTA 체결의 문제점과 허세욱님의 회복을 바라는 기도와 찬송, 말씀이 이어졌다.
서울 평통사 사무국장은 허세욱 회원 분신 이후의 경과를 설명하고, 다음 주까지 계속 병원앞에서 저녁 8시 30분에 촛불행사가 진행됨을 알리고, 수억원이 들것으로 예상되는 치료비 모금에도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평통사는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평통사 주최 촛불행사에서 상영한 허세욱 회원의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를 다시 상영했다. 허세욱 회원과 같이 일하고 있는 한독택시 노조 사무국장은 이 영상을 보고 택시노조에서 활동했던 사진이나 영상도 같이 넣어 작업하면 좋겠다며 노조 문화부장을 소개해 주었다.
5일 촛불행사에는 평통사 촛불행사에도 참석하셨던 유호명 회원을 비롯하여 김영진 목사님, 임보라 목사님, 우미정 회원과 서울 평통사 상근일꾼, 본부 상근일꾼이 함께했다.
△ 기도회에 참석하신 임보라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