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6] 검찰수사 무효, 부패후보 사퇴 범국민촛불문화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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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 무효, 부패후보 사퇴 범국민촛불문화제
2007-12-06, 보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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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후보 이명박. 6일 오후 7시 보신각 앞에서,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원천무효! 부패정치 청산 촛불문화제가 한국진보연대 주최로 열렸습니다.
검찰은 지난 5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1. 주가조작 개입 2. (주)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그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해 제기된 일체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BBK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는 어떤
사람입니까?
이명박 후보는 지난달 5일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서 “남북 관계와 동북아 정세를 고려해
2012년에서 2015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으면 연장을 이야기하고, 6자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핵을 포기하고, 종전선언.평화협정을 맺으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라며 역시 같은 달 8일 재향군인회 토론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시기 문제는 안보환경과 군사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후보, 이명박 후보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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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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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검찰수사 무효, 부패후보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오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한국진보연대가 주최한 '검찰수사 무효, 부패후보 사퇴 범국민촛불문화제'에
참가했습니다.
촛불행사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향린교회에서 농성 중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시국농성단을 비롯하여 진보연대, 서울지역 율동패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평통사에서는 서울 평통사 실무자와 회원 등 7명이 참가했습니다.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박석분 교육팀장이 국민들의 기본권을 빼앗고
국가권력을 농단한 정치검찰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규탄발언에 나선 박석분 평통사 교육팀장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도 않은 채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 등으로
서둘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라며,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검찰의 수사 결과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국민의 대통령 선택권을
빼앗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려는 검찰의 행태는 총칼 대신 법을 앞세워
정권을 찬탈하고자 하는 범죄행위와 다를 바 없다”라고도 지적했습니다.
한총련 시국농성단의 활동 영상 상영과 서울지역 율동패협의회의 율동 그리고 꽃다지의 노래 공연으로 촛불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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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을 지르고 있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촛불행사는 평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6시 보신각에서 진행됩니다. 참고로, 일요일에는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