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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6] 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시민 촛불문화제 "분노를 조직합시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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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시민 촛불문화제
"분노를 조직합시다!"

2007-12-16,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 16일 오후 5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시민 촛불문화제가 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국민행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스스로 "BBK를 설립했다."라고 밝히는 광운대 특강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 "부패정치 청산" - 오늘 집회에는 한총련을 중심으로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스스로 "BBK를 설립했다."라고 밝히는 광운대 특강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오후 5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시민 촛불문화제가 부패정치 청산 정치검찰 규탄 국민행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한총련을 중심으로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나 평범한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많이 참여했습니다. 아울러 어제에 이어 경쾌한 비보이 춤 공연도 있었는데 대신 오늘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더 젊은 비보이팀이었습니다.
비보이와 UCC 등 새로운 문화 현상들까지도 비리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 특별한 오늘이었습니다.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정진우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습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정진우 목사는 자유발언에 나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모든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촛불의 힘 뿐이라며, 국민들이 나서서 촛불의 힘으로 부패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자고 주장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김종일 사무처장은, 특히나 "이거 가지고 안 된"다고 "내일과 모레 수 만명이" 모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평통사 차원에서는 회원 모두에게 문제의 2000년 광운대 특강 동영상을 각종 게시판에 올리도록 지침을 내렸다면서, 이명박 후보 스스로가 "BBK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 사퇴한다."라고 말한 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했습니다. 특히나,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대선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며 대통합 민주신당, 창조한국당, 한국진보연대 등에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김종일 사무처장이 발언하는 내내 박수가 나왔습니다, 연단을 내려올 때는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분노를 조직합시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17일과 18일에는 오후 7시에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 서울 평통사 유호명 회원.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홍대극 고문과 김종일 사무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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