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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규탄성명> 전노련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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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련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이명박 정부 취임 이후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도시환경개선, 거리미화 등을 핑계로 노점상에 대한 탄압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특히, 전노련(전국노점상총연합)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3월 17일 최인기 전노련 정책교육위원장의 연행, 5월 7일 조덕휘 전빈련 집행위원장의 연행 등 작년 고 이근재 열사투쟁의 배후로 전노련을 지목하고 전노련 지도부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평통사는 이명박 정부의 전노련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연행자와 구속자의 석방과 당국의 수배조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양극화 정책의 최대 희생양은 노점상들이다. 신자유주의 양극화 정책에 떠밀려 비정규직, 일용직, 실업자로 전락한 도시빈민들이 마지막 생계수단으로 노점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생계형 노점상이 100만이 넘는 이 때 생존권을 보장해주지는 못할망정 막무가내로 용역깡패와 경찰을 동원하여 노점상을 탄압하는 이 정권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권인가. 우리는 이명박 정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생존권을 지키려는 노점상들과 연대하여 이명박 정부의 양극화 정책 및 노점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노점상의 생존권 쟁취와 신자유주의 분쇄를 위해 전노련과 함께 연대하고 끝까지 싸워 나갈 것임을 밝힌다.


- 전노련 지도부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 모든 연행자와 구속자를 석방하고, 수배조치를 즉각 해제하라!
- 노점상에 대한 불법적 폭력단속을 즉각 중단하라!
- 노점상 및 도시빈민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하라!


2008년 5월 10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상임대표 : 문규현, 배종렬, 홍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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