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3]게이츠 미국방장관 방한 반대 및 한미국방장관회담 규탄 기자회견과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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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국방장관 방한 반대 및 한미국방장관회담 규탄 기자회견과 1인 시위
검역주권 포기한 이명박 정부 군사회담은 ? !
- 2008년 6월 3일, 국방부 정문, 주한미군 사령부 앞 -
△ 침략적 한미동맹과 미국산 쇠고기. 성난 촛불이 이명박 정권을 강타한 가운데 게이츠 국방장관이 서울에 왔다. 원래 이번 회담에서는 미사일 방어망,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한미일 삼각 군사협력 및 전 지구적 차원의 협력 강화, 주한미군 아프간 차출 및 전략적 유연성 확대,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 기지이전, ‘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에 대한 점검과 평가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촛불이 무섭긴 무서웠던지 게이츠 특별경호팀이 떴다. 제철 만난 듯 호기롭게 나가던 국방부도 이번 회담의 의미를 축소하기에 급급하다. 사전의제 조율 없이, 논의결과도 도출하지 않는 실무회담이란다. 구린 게 확실하다. ‘21세기 전략동맹’이 구리지 않다면 촛불과 광장을 무서워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냉전시대의 유물 한미동맹을 폐기하라! 이에 대해 공동길 국장은 이번 회의 의제들은 미국의 국익과 군사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우리 국익과 한반도 평화정세에 역행하며 국민혈세로 미군 뒷바라지 하는 게 전략동맹이라고 비판했다. 그 많은 양초를 누구 돈으로 샀는지 배후를 밝히라는 이명박만 모르고 우리는 다 안다. 주한미군 전력 규모 유지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 본질은 전략적 유연성의 확대인데..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나가야 할 미군이 기동군으로 이름을 바꿔 역할을 확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 게이츠 미 국방장관 "나가라"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국방장관을 규탄과 종속적이고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폐기하라는 의미를 담아 미국산 쇠고기를 국방부 안으로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 한미동맹의 상징 아이콘, 미국산 쇠고기를 국방부 정문을 향해 힘껏 내던지다. 오전 10시 월터 사프 신임 주한미군 사령관 취임식에 참석하는 게이츠 장관 일정에 맞춰 용산기지 5번, 7번 게이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 미군 필요없다. 한국을 떠나라! △ 아침 7시 30분부터 오찬회동을 하는 한미 국방장관을 향해 나홀로 시위를 시작 △ 10시 한미 국방자관 회담이 마치는 때까지 △ 주한미군 사령관 이 취임식이 열리는 용산 미군기지 5번 출구와 7번 출구에서 나홀로 시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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