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7/12] 폭우를 뚫고 촛불행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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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뚫고 촛불행진
2008년 7월 12일
7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평통사 본부를 비롯하여 서울, 부천, 인천 평통사 회원들까지 약 40여명이 광우병 소고기 전면 재협상 촛불집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날 경찰은 경찰버스 100여대와 병력를 동원하여 광장을 원천봉쇄하였습니다. 이에 약 1만여여명의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초와 피켓을 들고 조계사를 향해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조계사에 도착하여, 광우병 대책위 수배자들과 함께 "재협상을 실시하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등의 구호를 외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한목소리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곧 안국동 4거리를 향하여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안국동 4거리 또한 경찰 버스등으로 막혀있었습니다. 다시 대오는 뒤로 돌아 종로 경찰서를 지나 종로 3가를 거쳐 동대문으로 촛불행진을 하였습니다. 비가 말 그래도 억수로 쏟아졌지만 1만명의 대오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평통사는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 다다랐을 때 대오를 정리하였습니다. 인천과 부천평통사는 지역으로 돌아갔고, 서울 평통사 회원들과 본부 일꾼들은 을지로로 향하는 촛불행진에 함께 하였습니다.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행진을 씩씩하게 이어갔던 평통사 회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서울시청 앞, 경찰의 원천봉쇄에 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조계사 앞에 모여있는 평통사 회원들
△ 촛불행진에 참가한 부천 평통사 사무국
△ 촛불행진에 참가한 서울 평통사 강찬희 회원과 이상우 선생님
△ 힘들지만 씩씩하게 구호를 외치며 함께 한 승민이와 박희정 회원
△ 서울 평통사 신재훈 , 장남희 부부회원과 딸 해슬, 해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