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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용산참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각계 시국회의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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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용산참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각계 시국회의 보고


2월 24일, 오후 1시부터 향린교회에서 용산참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각계 시국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시국회의에는 평통사의 배종열 상임대표와 김종일 사무처장, 그리고 군산의 문정현 신부, 명진스님, 문대골 목사를 비롯한 종교계 인사들과 각계각층 많은 인사들이 향린교회 본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용산 참사가 일어난지 한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문제의 해결에 나서기는 커녕 탄압으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규탄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투쟁의 파고를 높여야 할 때라고 시국회의 참가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그간의 투쟁경과와 향후 일정을 보고한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대국민 호소문을 검토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이명박 퇴진요구가 사과로 국한된 것과 범국민추대회 현장에서 투쟁지도부가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비판적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난 이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대체적으로 호소문 동의절차를 밟고 기자회견으로 이어갔습니다.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임성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규탄발언과 유족들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향후 투쟁일정 공유 및 2월 28일 6차 범국민추모대회에 집중해줄 것을 호소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근 용산 참사에 대한 해결방향이 모색되기도 전에 다시 사고 현장에서 철거가 진행되려는 움직임에 모두가 경악하면서 다시금 반이명박 투쟁전선을 강화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진보민중진영의 단결투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임이 실감나는 시국회의 및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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