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대 주요글

통일/연대

[2009/06/08][소식이 늦었습니다]안동평통사 -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 운영.

평통사

view : 1649


6월 6일 오체투지 회향행사에서 김창환 공동대표와 안동평통사 박용제 대표로부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직후 안동평통사 회원들이 앞장서서 안동시내에 분향소를 마련하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안동평통사 회원들이 시민 분향소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시민분향소가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뜻있는 소식이라 늦었지만 회원들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안동평통사 회원 여러분,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위 사진은 안동평통사가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한 분향소 모습입니다.
사진을 누르시면 안동평통사 까페에 있는 관련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안동평통사가 분향소 설치를 알리는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평온한 주말, 급작스럽게 날아 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얼마나 비통하고 원통하며 또 참담하십니까? 우리들의 진정한 서민 대통령으로, 또 우리들의 소박하고 정겨운 이웃의 한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진정코 원했던 우리시대에 흔치 않던 한 큰 인물을 너무도 덧없이 그리고 허망하게 잃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우리들의 곁을 떠나게 되어 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줄 압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를 더욱 분노케하고 슬프게 하는 것은 우리들의 소박한 대통령을 누가 저렇게 만들었는가 하는 점일 것입니다.
파렴치한 저들은 저렇게 하얀이를 드러내며 히죽히죽 잘도 웃으며 뻔뻔스럽게 당당히 잘도 사는데 왜 이렇게 제대로 가지지도 못하고 영악스럽지도 못한 우리들만 맨날 당해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일 겁니다. 그것도 죽음까지 내몰리면서 말입니다. 정말 왜 이래야 할까요?
우리들의 친근한 한 위대한 대통령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 시대의 야만성을 묵묵히 증거하였습니다.
삶과 죽음이 다 자연의 일부이다. 더 이상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이것이 운명이다. 그 분의 유언입니다만 그 유언을 통해 우리에게 남겨준 몫은 무엇일까요? 이제 우리 모두 슬픔과 애통함 속에서나마 그 분의 고민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함께 되새기는 의미에서 긴급히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추모하는 자리를 긴급히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추모의 자리- 분향소
- 장소 : 신한은행 앞
- 분향기간 : 2009. 5.24 오후 03:00 ~ 29일 오후
- 대상 :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모든 시민들
많은 참여 있기를 희구합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