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6] 용산참사 168일째 - 희생자 추모미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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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상림 고 양회성 고 한대성 고 이성수 고 윤용헌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2009-07-06, 용산 참사현장
△ 7월 6일 저녁 7시, 용산 참사현장에서 고 이상림 고 양회성 고 한대성 고 이성수 고 윤용헌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미사가 열렸습니다.
7월 6일 저녁 7시, 용산 참사현장에서 고 이상림 고 양회성 고 한대성 고 이성수 고 윤용헌 용산참사 희생자 추모미사가 열렸습니다.
이 날 생명평화미사에서는 광주교구에서 온 신부님이 강론하였습니다. 강론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맹자는 사람들의 본성이 착하다고 했다는 겁니다. 다만, 성선설에 회의가 들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용산참사와 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우리들이 희망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소녀를 살려달라고 청하는 야이로의 청을 기꺼이 들어주시며 딸의 손을 잡으며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였습니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일어나라"라고 하는 우리들이 사람들의 본성이 착하다는 증거라는 뜻이었습니다.
맹자는 사람들의 본성이 착하다고 했다는 겁니다. 다만, 성선설에 회의가 들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용산참사와 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우리들이 희망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소녀를 살려달라고 청하는 야이로의 청을 기꺼이 들어주시며 딸의 손을 잡으며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였습니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일어나라"라고 하는 우리들이 사람들의 본성이 착하다는 증거라는 뜻이었습니다.
고 이상림 열사의 부인이고 용산4지구 상공철대위 이충식 위원장님의 어머니인 전재숙 선생님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열사들의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2시간 만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열사들의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2시간 만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날 추모미사에는 100여명들의 신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 이 날 생명평화미사에는 1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 저녁 8시 민주노동당원, 유가족, 시민들이 촛불문화제를 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