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2] “Occupy 서울” 국제 공동 행동의 날 준비 모임 일정 발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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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 서울” 국제 공동 행동의 날 준비 모임 일정 발표 기자회견
1%에 맞서는 99%, 분노하는 99% 광장을 점령하라
<2011년 10월 12일 서울시청광장>
경제 위기의 부담을 일반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미구 뉴욕의 10여명의 젊은이들이 금융자본의 과도한 탐욕과 대다수 국민들의 빈곤화를 규탄하며 시작한 시위기 4주째로 접어들며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10월 15일에는 전 세계적인 행동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절박한 국민들의 요구를 모아내기 위해 “Occupy 서울” 국제 공동 행동의 날 준비 모임을 구성하고 10월 15일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12일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Occupy 서울” 국제 공동 행동의 날 준비 모임 일정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하였습니다.
취지발언에 나선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자신을 분노하는 노동자로 소개하면서 “15일에는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의 문제와 지구상에서 가장 불평등한 조약 한미FTA를 반대하는 투쟁을 이곳 시청광장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각계각층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박희진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는 “기업은 성장해가고 있지만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1%를 위한 이 사회에서 청년들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며 청년들이 거리로 나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구점숙 전국 여성농민회 사무총장은 “한미FTA의 체결은 지금의 농업도 지키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투쟁에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고 네티즌과 빈민들의 발언도 이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가 주요일정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고 이광석 전농의장과 박점옥 전여농 의장이 함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