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1] 쌍용차 범국민 행동의 날 "함께 모이자!" (평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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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21] 쌍용차 범국민 행동의 날 "함께 모이자!" (평택)
지난 6월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함께 걷자 범국민행동 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범국민대회는 평택역과 행진, 쌍용차 공장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배종열 상임대표와 서울 평통사 회원들, 경기남부 장창원 대표님과 회원 들이 참여했습니다.
쌍차 노동자들과 가족을 대표해 공연에 나선 쌍차 아이들. "쌍차 도와주러 오신 것 아니죠? 쌍차노동자가 아니라 자기 삶의 희망을 만들러 오신거죠?"
용산참사 유가족 전제숙 어머니의 발언
강정마을 강동균 회장님과 강정앓이들 "국가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 발언하고, 강정댄스 2종 다같이 춤추며 "지치지 말고 싸우자"라고.
이상진 화섬연맹 위원장 "함께 모여 함께 걸으며 희망 찾으면 좋겠다. 희망이란 게 원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함께 걸으면 그게 희망이다."
행진 맨 앞에 선 어르신들, 배종열 상임대표도 무안에서부터 올라왔다. 3년 전 쌍용차 노동자들을 잔인하게 진압했던 경찰폭력을 규탄하며 평택경찰서에 물풍선을 날렸다.
용의 이름은? 정리해고 박살내용!
행진에 참여하는 서울평통사 회원들
1200여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들이 범국민대회에 참여, 함께 걸었다.
경찰 차벽과 공권력을 넘어가는 퍼포먼스
쌍차 공장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80일간의 고공농성을 벌였던, 굴뚝탑도 보인다.
두시간 정도를 걸어 도착한 쌍용차 공장 정문. 공장을 지켜주는(?) 경찰들.
사회적 타살,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쌍용차와 무책임한 정부. "공장으로 돌아가자"
평택참여자치연대에서 준비한 맛있는 주먹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배종열 상임대표님과 서울 회원들, 경기남부 장창원 대표님과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범국민행동의 날은 울산과 평택에서 진행되었고, 울산에서는 현대차 앞에서 열렸다. 저녁 8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화제에서 강성용 현대차 비정규직분회 수석부지부장과 김정우 쌍차 지부장이 발언하였고, 노래공연과 집체극 공연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