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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6]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1,000회 목요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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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 23일 시작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하 민가협) 목요집회가 오늘 1000회를 맞았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전원 석방!’을 외치며 탑골공원 정문 앞에서 진행된 집회가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주, 평화, 통일, 민주를 위해 활동하다 투옥된 양심수의 석방을 위해 싸우셨던 어머님들께 평통사에서는 한반도 목걸이를 선물로 걸어드렸습니다. 2시에 진행된 집회는 각계 단체와 진보인사 등이 참여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1부는 여는 말씀으로 민가협 조순덕 상임의장과 백기완 선생님,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통진당과 정의당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노래 공연과 지난 21년여 간의 목요집회 활동영상이 이어졌고, 지금은 석방된 활동가들과 현재
구속 중인 양심수 가족들의 헌사가 이어졌습니다.


3부에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1993년 문민정부 당시 1, 2달 정도 만기출소를 앞둔 양심수만 석방하채  양심수가 없다고 발표한 김영삼 정권의 기만성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국가보안법이 철폐되고 양심수가 전원 석방될 때까지 활동할 것에 대한 결의를 밝혔습니다.

마지막 결의문 낭독 후 민가협 어머님들께 통일광장 어르신들이 장미꽃을 선사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노래를 부르며 집회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민가협 어머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국가 폭력에 투옥된 양심수들을 석방시키고, 국가보안법의 문제점을 대중들에게 알려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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