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6] '내려와라 박근혜'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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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라 박근혜'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대회
2016년 11월 26일(토) 광화문 광장 등 전국 동시다발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행동 전경 (사진출처 : 로이터통신)
26일 ‘내려와라 박근혜’ 5차 범국민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90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광화문 KT앞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사전에 진행하고 4시부터 진행된 청와대 인간띠잇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청와대 인간띠잇기는 자하문로, 삼청로, 효자로 등 청와대 인근으로 향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경찰은 율곡로 북단 행진과 집회 모두를 불허했지만 법원은 일몰 전 집회와 행진 모두를 허가하면서 주말 대규모 ‘범국민행동’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근처 청운동주민센터까지 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와대 인간띠잇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오후 5시 동시에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청와대를 향해 분노의 함성을 10초간 외쳤습니다.
오후 6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본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대회에는 농민을 대표하여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과 노동자를 대표하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학생을 대표하여 안드레 동국대 총학생회장이 발언을 하였습니다. 각 계층의 대표들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서 농민은 농기계 상경투쟁을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진행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본 대회
집회 참가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자유발언에 참여한 가족이 하야만사성이 가훈이라고 밝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으며 전남에서 올라온 고등학생 2명도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 권한을 민간인 친구에게 넘긴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8시에는 일제히 촛불을 끄고 1분 후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집회에 나올 수 없던 국민들도 자신의 집에서 가계에서 이 퍼포먼스에 동참했습니다.
8시부터 2차 청와대 인간띠잇기 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도 회원들과 함께 청운동사무소 방향으로 행진을 하였으며 매국적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자유발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부산, 익산 등 각 지역에서도 촛불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에 올라오지 못한 회원들은 지역 촛불에 참가하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사드 배치의 문제점을 알려내며 외교안보 농단 주범 박근혜 퇴진 투쟁에 함께 하였습니다.
부산 촛불에 참여한 회원들
익산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