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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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맹도 민족을 앞설 수 없다
미국에게 싱가폴 공동성명 이행 촉구
남북관계 개선 위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가동 촉구
- 일시 : 2019년 6월 15일(토) 오후 4시
- 장소 : 광화문 광장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서울, 인천 회원들과 함께 6.15 19주년 기념 민족자주대회에 참여했습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선언발표 19주년을 기념해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 원인이 미국에 있다고 보고, 남북관계에 대한 주권침해 중단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미 대사관 주변을 행진하는 평화의 손잡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참가자는 약 70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심각한 전쟁위기를 넘고 평화통일의 전기가 될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까지 열렸다”며 “미국은 싱가폴 북미정상선언을 이행하지 않고, 남북간 합의 이행을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다”고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종덕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공단재가동 사전 점검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방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당국에 조속히 방북을 승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집회를 마무리하며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남측위원회,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이날 공동호소문을 채택, 발표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미대사관 주변을 둘러싸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평통사 회원들은 미국에게 싱가포르 성명의 핵심 내용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동시 실현을 소리높여 요구했습니다. 평통사 대열이 미대사관 앞을 지날때 현 정세에서 미국에 요구하는 정확한 내용이 담긴 평통사 피켓과 구호에 많은 기자들이 관심을 갖고 취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