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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9 전국 노동자대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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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9일 토 오후 2시(본대회 3시) | 장소 : 여의도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19 전국 노동자대회

 

문재인 정부와 국회의 노동개악을 규탄하며 노동자대회 본대회 시작 (사진 : 노동과 세계)

 

대회사를 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 : 노동과 세계)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사회 참가자 10만명이 모인 가운데 2019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노동자대회는 ▲노동법 개악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재벌체제 개혁을 주요 요구로 진행되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외침에 탄력근로제 개악안을 던지고, ILO 핵심협약 비준 요구에 노조파괴법으로 맞선다"면서 "정부가 노동개악의 운을 띄우면 국회가 더 많은 개악안을 요구하는 '노동절망 사회'가 돼버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문재인 정부에게 큰 힘을 줬지만, 정부는 적폐청산과 노동기본권 확대, 재벌개혁 등의 개혁과제를 방치한 채 끝내 노동존중 사회를 역주행"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노동개악과 노동자 희생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날 평통사는 서울, 부천 등 수도권 회원들과 상근자들이 참가해 방위비분담협상의 문제점과 한일 지소미아 재연장을 막아야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여의도공원 앞 지나가는 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시작

 

방위비분담금 문제점을 알리는 유인물을 나눠주고 서명을 받고 있다

 

본대회가 시작된 후에는 마포대교 방향 여의도환승센터 앞쪽으로 이동해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방위비분담금의 문제점과 한일 지소미아 재연장의 문제점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위비분담금의 문제점을 알고 관심을 보였고, 흔쾌히 서명에 나섰습니다.

 

모두 4000장의 유인물은 금방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노동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관리들이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를 한국에 요구한 것에 대해 황당함을 피력하며, 이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미군이 이 땅에 필요없다는 인식을 갖도록 만들어야된다는 이야기도 건네왔습니다.

 

자리를 옮겨 피켓팅과 캠페인 진행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이 잘 볼수 있도록 피켓팅을 이어나간 후 마무리했습니다.

 

행진을 하는 참가자들이 잘 보이도록 피켓을 들고 있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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