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1차 범시민 대행진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오후 5시    •장소: 광화문 동십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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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11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은박담요를 두른 채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출처 : 시사포커스)

극우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중심으로 한 보수수구세력이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모였지만 광주시민들은 금남로를 지켜냈고 승리했습니다. 광화문 시민대행진에 참여한 시민들도 광주의 상황을 들으며 연대와 승리의 환호를 질렀습니다.

최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의 내용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수첩 내용에는 윤석열에 비판적이었던 민주노총, 전교조, 민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등을 포함한 일반인까지 약 500여 명을 '수집, 수거, 분쇄'하라는 표현으로 체포 명단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과 내란세력은 전쟁 획책을 통해  국민들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장기집권 계획까지 세웠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11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평통사회원들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출처 : 평통사)

시민들은 “오직 자신의 권좌를 지키려 군사독재시절 시민들이 피로 세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총칼로 시민을 위협한 이들이 어떻게 용서 받을 수 있겠습니까!”, “12.3 비상계엄이 현실화되었다면 우리가 지금 웃으면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과거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12월3일 이후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합시다.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고 힘차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민변에서는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두 달, 체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언론의 불충분한 보도로 여론이 왜곡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비상계엄을 통해 군사 독재를 시도하며, 영장 없이 국민을 체포하고 언론과 인권을 탄압하려 했습니다. 국회 해산과 장기 집권을 노리며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려 했으나,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의 저항으로 실패했습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한 것은 헌법 기관의 기능을 무력화한 것으로,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입니다.

현재 재판은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으며, 약 2~3주 후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탄핵 인용에는 6명 이상의 헌법재판관 찬성이 필요하지만, 저는 만장일치 탄핵 결정이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결국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고 발언하며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함께 싸울 것을 결의했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11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평통사회원들이 거리행진을 하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출처 : 평통사)

이 날 참가자들은 명동까지 행진했으며, 세종호텔에서 고공농성 중인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연대를 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서울, 인천, 부천, 성남용인 회원들도 집회와 행진에 함께하면서 '윤석열 파면!'의 목소리를 힘껏 높였습니다.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시민들 (사진 출처 : 퇴진행동)

평통사는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울, 인천, 부천, 성남용인에서 함께 집회와 행진에 참여한 평통사 회원들(사진 출처 : 평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