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3. 10. 14] [기자회견] 미래한미동맹 5차 회의 규탄 ! 90년 합의,양해각서 폐기 촉구 !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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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용산기지 정문 앞에서 평통사, 자통협 주최로 홍근수 평통사 상임대표 겸 자통협 상임의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고유경 간사 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한미동맹 5차 회의'를 규탄하고 '90년 합의,양해각서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 불타는 90년 '합의각서'와 '양해각서'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9일 오전 11시, 평통사와 자통협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5차 미래동맹 회의를 규탄하고, 굴욕적인 90년 합의각서와 양해각서의 폐기를 촉구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미양국이 10월 6-8일 동안 한미동맹 회의를 진행하고도 공동합의문을 내지 않았을 뿐아니라 언론발표 조차도 하지 않은 가운데 '천문학적인 이전 비용 부담', '16만평의 잔류기지 제공', '90년 합의각서 효력유지', '포괄협정 및 이행합의서와 기술양해각서 체결 추진', '대사관부지 반환 거부' 등이 언론을 통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고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국민의 요구를 담아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 평통사 유영재 평화군축팀장이 기자회견 취지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기자회견은 김판태 평통사 기지협정팀 국장의 사회로 유영재 평통사 평화군축팀장이 기자회견의 취지발언에 이어 홍근수 목사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90년 합의각서, 양해각서의 전면 폐기 !', '천문학적인 이전비용 부담 결사반대 !', ' 용산기지 전면 재협상 촉구 !'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 '현대판 노예문서 용산기지협정안 폐기!!'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특히, 현재 굴욕적인 협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협상 책임자인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위성락 외교부 북미국장의 파면을 촉구하였으며, 굴욕적인 90년 합의,양해각서 체결 당시 실무담당자로서 책임적 역할을 했던 반기문 현 청와대 외교보좌관(당시 외무부 미주국장), 김희상 현 청와대 국방보좌관(당시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도 책임을 물어야 하며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굴욕적인 90년 합의·양해각서 즉각 폐기하라!'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후 용산기지 이전 논의의 바탕이 되는 90년 합의, 양해각서의 무효화를 위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용산기지 이전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MBC, KBS 등 방송사와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통일뉴스 등 여러 언론사들이 취재했습니다.

▲ 오늘 기자회견에는 MBC, KBS등 언론사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홍근수 상임대표가 MBC 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자세한 내용은 활동소식란-보도자료, 기자회견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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