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06/14] [미군 칼부림 난동사건]어이없는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의 진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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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피해자 박흥식씨의 누님인 박진경씨가 다음카페 [칼부림미군용서못해]에 올려놓은 것을 퍼온 것입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정리해보면 지난 5월 20일 서대문 경찰서에서 피해자와 증인들의 진술이 있었고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는 살인미수죄가 적용되어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가 되었습니다. 증인들과 피해자는 몇차례 서부검찰청에서 증언을 하였으며 지난 6월 9일 존 험프리가 검찰에 출두하여 피해자와 대질심문을 하고 증인들의 진술이 있었습니다.

경찰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존은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뻔뻔스런 거짓말들을 늘어놓더군요. 게다가 자신은 동생이 너무 염려되어 잠도 잘 못자고 하나님께 기도까지 드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까지 팔아먹으며 파렴치하게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존이 어떤 행동과 말을 해왔는지 너무 분한 마음에 몇차례나 게시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동생과 재판에 불이익이 될지 겁이 나 망설여 왔습니다. 이제 검찰조사도 끝이 났으니 앞으로 재판이 공정하게 이뤄져 존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도주의 위험은 없다하나 존은 반드시 구속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는 검찰에서 말하길 증인들이 모두 한국인이고 자신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몇은 박흥식의 동료이기 때문에 증언이 신빙성이 없고 공정하지 못하다며 자기측 증인으로 난동부렸던 미군들과 카투사의 출두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가 구속되있지 않은 이 상황에 그는 자유로이 행동하며 미군들과 짜고 사건정황을 지어내어 증언하게 만들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의 진술



1. 신촌에 택시를 타고 도착한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는 나머지 일행을 기다리다 소동에 휘말렸다. 그때 마신 술의 양은 마티니 (칵테일 종류) 반병 정도.



2. 공씨로 추정되는 남자와 (꽃노점상) 자신의 친구 제이가 실갱이를 벌였고 공씨가 제이를 밀어 넘어뜨렸다. 험프리는 제이를 일으켜 세우며 소동에 휘말린다. 공씨가 제이를 향해 맥주병을 던졌다고 함.



3. 화난 군중들이 자신과 친구들에게 덤벼들려고 하는 상황에서 두명의 한국인이 맥주병을 깨서 들고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것을 본다. 위험을 느낀 험프리는 자신의 배낭에서 칼을 꺼내든다.



4. 칼은 군용칼이 아니고 가게에서 정도 주고 산 사제칼이라 함. 훈련때 사용한것이 아닌 평소에 부대안에서 줄을 자르거나 자동차 정비에 이용한것이라 함. 주말 외출을 나오기전 평소처럼 자기 배낭에 보관하고 있던걸 미처 꺼내놓지 못하고 나왔다함. 위기에 닥치자 배낭에 칼이 있다는걸 기억하고 꺼냈다고 함.



5. 칼을 든 자신과 맥주병을 깨고 다가오는 두명의 한국인 사이에 박흥식이 끼어 들었다고 함. 박흥식이 싸움을 말리려고 오는듯 보였지만 자신이 칼을 들고 있고 다른 두 한국인은 맥주병을 들고 있는걸 박흥식은 알지 못한듯 보였다고 함. 순간 박흥식이 다칠까 염려되 험프리가 박흥식을 밀어 냈다고 함. 이때 왼손에 든 칼을 오른손으로 옮기고 왼손으로 박흥식을 밀쳤다고 함.



6. 험프리에게 밀려 넘어진 박흥식 싸우자는 뜻인줄 오해 한듯 험프리에게 달려 들었다함. 험프리 계속해서 박흥식을 밀어내며 "미안하다, 싸우자는게 아니다" 라며 여전히 칼을 왼손에 든채로 박흥식을 가볍게 밀었다 함.



7. 박흥식과 험프리를 둘러싼 군중은 십몇명쯤 됬고 그들이 험프리의 칼을 빼앗으려고 실갱이를 벌였다함.



8. 이때 누군가 험프리의 뒷허리부분 (왼쪽?)을 세게 주먹인지 뭔지 모를것으로 세게 때렸고 너무 아픈 나머지 험프리는 칼을 놓쳤다고 함.



9. 칼을 놓치는 와중에 (왼손에 들고 있었음, 칼자루를 쥐고 칼날이 자기를 향해 있었고 칼끝은 왼쪽으로 향해 있었음) 박흥식 뒷쪽에 있는 누군가에게 (험프리가 보기에 오른쪽) 칼을 빼앗기며 칼날이 박흥식의 목을 긋게 되었다고 함. 자신은 찌른적이 없다고 부인.



10. 험프리는 칼을 놓치고 도주, 중간에 쓰레기통에 걸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도망가다가 또 넘어진 뒤 한국사람들에게 붙잡히게 됨. 칼이 왜 박흥식이 칼에 찔린 장소에 떨어져 있지 않고 도주로에 떨어져 있냐는 경찰의 질문에 험프리는 자신이 처음 넘어졌을때 어떤 사람이 자기 칼을 들고 쫓아와서 "나이프, 나이프" 그러면서 전해주려는걸 자신이 받지 않고 다시 도망쳤다고 함. 칼에 묻은 지문검사 요청.



11. 자신이 찔렀다면 손에 피가 묻어 있어야 하는데 묻어있지 않다며 결백을 주장. 자신과 군중들이 서로 칼을 뺏으려다 실갱이중 찔린거라고 함.




다음은 증인들과 피해자의 증언입니다.



1. 박흥식은 칼에 찔리는 순간까지 칼을 보지 못했다고 함. 어두웠다고는 하나 네온싸인등으로 인해 칼을 식별할 정도의 밝음은 됬다고 함. 칼을 보았다면 박흥식은 험프리와 대치 하지도 않았을것임.



2.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칼을 꺼내 들었다고 하나 당시 상황이 험프리가 위협을 느낄 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음. 미군들의 난동으로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위협을 느꼈으며 그들의 외모때문에 사람들이 선뜻 말리려 다가갈수 없었다고 함. 맥주병을 깬 두명의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았음.



3. 공씨가 맥주병을 제이에게 던졌다는건 거짓말임. 증인에 따르면 공씨가 맥주병을 들은건 사실이나 사람들이 만류해서 그냥 바닥에 내리쳤다고 함.



4. 그가 칼자루를 쥐고 박흥식과 대치한 상태에서 누가 칼을 뺏으려고 했다는데 이해가 안 감. 상식적으로 칼을 든 사람으로부터 칼을 뺏기 위해 접근하기가 쉽겠는가. 자신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데 뺏으려는 사람은 칼날을 쥐었다는 얘기인가? 그렇담 칼을 빼앗기는 상황이든 놓치는 상황이든 박흥식은 그 와중에 목을 베였는데 험프리는 손에 긁힘 하나없이 깨끗하단 말인가?



5. 험프리의 손에 박흥식의 피가 묻지 않은건 정맥이 끊겼기 때문이다. 동맥을 찔렸다면 바로 피가 나오겠지만 정맥은 몇초후에 피가 수돗물 나오듯이 콸콸 쏟아진다고 함.



6. 박흥식 얘기로는 막무가내로 험프리가 자신을 밀어 넘어뜨렸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소동을 말리고 미군들을 진정시키려 이리뛰고 저리뛰는 모습이 눈에 띄어 험프리의 타겟이 된것 같다고 함) 자신이 일어나자 마자 험프리와 바로 멱살을 잡고 대치했다함. 칼을 든손으로 어떻게 멱살을 잡았는지 의문. 즉, 박흥식과 멱살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칼을 꺼내 찌른것임. 박흥식은 칼을 보지 못했고 칼에 찔리는 순간에 숨이 턱 막혀서 험프리가 자신의 멱살을 더 세게 잡는줄 알았다고 함. 증인들의 말에 의하면 박흥식이 칼에 찔린뒤 그 사실을 바로 모르고 몇초 서있다가 갑자기 피가 마구 흐르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고 함.



7. 증인들이 칼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하자 험프리 갑자기 말 바꿈. 칼끝을 왼쪽으로 향하게 거머쥐고 있었다고 해놓고는 칼끝을 밑으로 해서 (박흥식이 다칠까봐) 칼자루를 쥐고 멱살을 잡았다고 함. 그래서 사람들이 보지 못했을것이라고 하나 칼자루 쥔손으로 어떻게 멱살을 잡았는지 이해가 안감. 같이온 통역관에게 재연을 해보였으나 어색했음.



8. 박흥식과 험프리가 대치하고 있던 주변엔 4-5명정도 밖에 없었음. 사람들이 열명 넘게 많았다는 험프리의 진술 틀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신한 미군과 그 동료들의 난동을 구경하느라 한쪽에서 대치하고 있던 박흥식과 험프리에게 관심이 없었음.



9. 증인에 의하면 험프리가 칼을 박흥식의 오른쪽목에 겨누고 있다가 돌려서 왼쪽 목을 찔렀다고 함. 박흥식의 오른편에 서있던 증인은 험프리의 손에 쥐어진 칼이 박흥식의 왼쪽에서 나오는걸 분명히 봤다고 함.



10. 박흥식의 목에서 나온 칼은 바로 증인의 오른쪽 어께를 할퀴고 지나감. 험프리는 어떻게 박흥식의 왼쪽 목을 찌르고 박흥식의 오른편에 있던 증인의 오른쪽 어께를 찌르냐며 불가능 하다 했지만 증인의 진술에 의하면 한자리에 고정 상태로 서있던 것이 아니라 움직임이 많았기 때문에 험프리가 칼로 찌르고 도주하면서 자신의 어께를 칼로 충분히 스치고 갈수 있었다고 함.



11. 도주로에 칼이 떨어져 있었는데, 험프리가 말하는 칼을 주워서 가져다 줬다는 사람이 과연 있었는지 의문임. 분노한 한국 사람들이 험프리와 일행을 잡으려고 쫓아오는데 그중 누가 친절하게 칼을 주워다 줬다는 얘기인지.



12. 증인에 따르면 험프리가 처음 넘어졌을때 분명히 칼을 들고 있었다고 함.



13. 험프리가 도주시 누군가가 "저놈이 한국사람 찔렀다"라고 외쳐서 사람들이 쫓아가 잡은것이라고 함.





다음은 제 동생이 검찰에서 피해자와 대질심문을 벌인 상황에 험프리가 한 진술입니다.


* 험프리의 진술내용은

1. 제이란 문신한 G.I 미군측 5명과 꽃가게 노점상 공진모씨와 싸움을 목격하였고 제이가 공씨를 밀치자 이에 격분한 공씨가 병을 깨서 피의자쪽으로 다가왔고 신원불명의 두사람도 병을 깨서 피의자쪽으로 다가왔다고 함


2. 한국인들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상당한 신변에 위기감을 느끼고 두사람이 병을 들고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칼을 가방에 꺼내서 팔목쪽으로 숨겨 들고 있었다고 함. 검사가 피의자한테 이칼은 작업용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왜 그날 소지하고 밖에 나왔냐고 묻자, 존은 케이블이나 전선등을 자를때 작업용도로 쓰고 cloth % sale 란 막사내 상점에서 20$ 주고 구입 여자친구에게 선물하였었고 여자친구가 이쁘다고 말하였고 나중에 무섭다고 돌려 주었다고 함. 작업시에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밖에 나올때 배낭에 보관하고 있던걸 미처 꺼내놓지 못하고 나왔다 함. 스테이크칼과 자신의칼을 비유하면서 칼은 모두 위험하다며 왜 작업용 칼이 아니냐고 의아해함


3. 피의자와 병을 든 사람이 다가오는 상황에 피해자가 중간에 껴있었고 피해자가 다칠까봐 밀침


4. 그후 넘어진 박흥식이 일어나 피의자 존에게 다가 왜 밀치냐고 하자 존이 I'm sorry라고 말하였고 계속다가가자 서로 멱살을 쥐어잡게 되었다고 함


5. 서로 멱살을 잡고 2분정도 가량 실랑이를 벌이는 중 한국인 3-4명이 둘러싸 자신의 손목과 칼을 잡아 빼앗으려는 도중 뒤에서 누군가 자신의 허리를 두차례 가격, 칼을 놓치게 되었고 누군가 자신의 가방을 뺏았고 신변의 위험을 느낀 존은 도망을 침.


6. 도망중 2차례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도망치는중 막다른 골목 코너에서 뒤를 돌아보았으나 자신을 쫓아왔고 칼을 든채 도주하였다고 증언한 증인들을 본적이 없다고 함. 그리고 자신은 박흥식과 대치한 현장에서 빼앗겼지 들고 도망가지 않았다고 주장


7. 박흥식이 칼에 찔렸다는것은 그 다음날 알게되었고 일이 이렇게 되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자를 위에 기도하였고 너무나 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본국에 아내와 자식도 있고한데 왜 본인이 칼을 찌르는 행위를 하겠느냐며 통역관에게 말해 달라고 함. 여전히 본인이 찌른것에 대한것은 부인


8. 칼과 자신이 입은 옷에 대한 지문 감식을 전에 서대문경찰서에 요청하였으나 이번에 검찰에서는 옷은 취소하고 칼에 대한 지문감식만을 요구하였음. 검찰측에서 칼은 존이 도주중 넘어진 장소에서 신촌분식 배모씨가 발견하여 여러손을 걸쳤기 때문에 감식은 불가능하다고 말함.


9. 증인이 다 한국인이고 자신을 싫어하고 피해자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불리함을 주장. 난동미군들과 카투사를 증인으로 검찰에 출두시키기를 요청.


10. 인터넷에서 다운받았다며 자신이 넘어지고 시민에 둘러싸인 사진을 가리키면 그 당시 현장에서 가방을 빼앗긴 증거물이라고 주장.


11. 진술을 시작할때 피해자와 증인이 듣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 피해자와 증인은 밖에 2시간가량 나가있었음.



* 증인,피해자 진술

1. 피해자가 신변에 위험을 느꼈다고 하던데 미군들은 도로에 누워 길가던 차를 막고 택시 본네트 위에 올라가 사진촬영을 하고 웃고 하는 상황이였고 피해자가 신변에 전혀 위험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니였다 . 한국인들은 전부 구경꾼들이었고 실제 말리던 시민보다 미군인이 더 많았고 바로 앞 술집에서 미국인들이 계속 나와 오히려 한국인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2. 이OO: 본인은 미군에 근무한 카투사 출신이며 칼을 가리키며 저런칼을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미군은 본적이 없다. 지급품이 아닌 사제칼은 간혹 사용하긴 하는데 저런칼은 아니다라고 말함



3. 공진모씨가 병을깬건 사실이고 그뒤에서 이OO가 허리를잡고 말렸으며 병을 제이나 존한테 던진게 아니고 공씨 발밑 바닥에 깼다. 존이 주장한 병을 깨서 다가오는 두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 두명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만약 그 두사람이 병을깨서 다가 갔다면 존한테 가해를 하거나 아님 그후 어떠한 상황이 있어야하는데 그 두사람 어디로 사라졌나?


4. 처음 미군난동 현장에 없었던 존이 어디서 나타났으며 그 미군들 일행도 아닐뿐더러 왜 박흥식씨를 밀쳤는지 모르겠다.


5. 서로 멱살을잡고 실랑이도중 현장에있던


탄OO: 검은물체를 들고있는걸 보았고 다가가서 박흥식씨에게 "형 왜그래" 하면서 박흥식 팔을 잡고서야 그게 칼인지 알고 놀라 뒷걸음질을 하였고 존 주장대로 존의 팔을 잡지는 않았다. 그후 존이 박흥식 목에 칼을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

박흥식: 한손은 내 멱살을 잡고 한손은 손바닥으로 아래서 위로 내 턱을 밀쳐 내 고개가 위로 올라갔다. 따끔한 느낌이 들었고 3-4초정도 피가 줄줄 흐르는 상태로 서있다가 쓰러졌다.

이OO,신OO: 2M정도 떨어져 지켜보며 다가가지도 않았고 존의 팔 역시 잡지 않았다. 그리고 존이 도주시 손에 칼을 들고 앞으로 지나가는것을 보았다.

이OO: 왼편에 존, 오른편에 박흥식이 있었고 칼을 잡고 뺐으려고 한적이 없다.


6. 신OO: 박흥식을 칼로 찌르고 칼을 비트는것을 보았고 칼이 발견된 장소는 두번 넘어진 장소중 첫번째 넘어진 쓰레기더미 옆이며 신촌분식점 배사장이 다른 시민에게 받아서 경찰에 넘겨준 걸로 알고 있다

박흥식: 증인이 제출한 사진은 자신의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하기 위해 제출한거 같은데 그사진은 경찰 검거 당시 배OO라는 사람이 찍은것이며 옆에 경찰도 있지않느냐? 가방을 빼앗기거나 시민에 둘러싸여 위협을당한 사진은 아니다


7. 존이 개인적으로 둘이 할 얘기가 있다고 하자 박흥식은 아직도 자신이 찌른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존에게 유감이라며 거부. 박흥식 모친이 존 변호사에게 아직 박흥식이 정신과 치료중이고 신경안정제 투약중이며 존을 마주하는 것에 대하여 상당히 불안해한다고 말함.



이상이 어이없는 존 험프리의 진술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십시요. 존이 제 동생을 칼로 찌른건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이며 살인미수 또한 확실하지 않습니까? 만약 동생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면 (차마 입에 담기 두렵습니다), 그때는 무슨죄가 되는 거지요?

존이 하루속히 구속되고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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