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4] '용산기지 이전협상 가서명 반대 및 전면재협상 촉구' 제58차 반미연대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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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화) 오후2시 미대사관 옆 열린시민공원에서 58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집회가 시작하고 진행되는 동안 계속 내렸습니다.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소파개정국민행동 김용한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여는 말씀으로 소파개정국민행동 문정현 신부님은 "미국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죽음도 외면 하는 노무현 정부을 규탄한다."라고 파병을 강행하는 노무현 정부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전 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정치연설로 10차 FOTA회의에 대한 우리의 입장으로 평택대책위 이호성 집행위원 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이호성 위원장은 "국민들은 파병강행과 평택문제로 가슴에 눈물을 흘리며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라고 국민들의 심정을 표현하고, "10차 회의에 맞추어 평택 에서는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농민분들과 상경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반드 시 굴욕적인 용산협상 가서명을 막아내겠다."라는 각오를 밝혀주었습니다.
두 번째 정치연설로 故 김선일 씨 피랍은폐 진상 규명과 파병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 으로 박준도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박준도 사무처장은 "수많은 사람 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우숩게 생각하는 한미동맹을 파기해야한다." 또한 " 우리의 생명과 미래와 안정과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파병은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세 번째 정치연설로 평통사 이형수 부팀장은 국민혈세 낭비한 용산기지 아파트 건설 규탄과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이형수 부팀장은 "불평 등한 소파협정까지 위배하면서 우리국민의 혈세로 미군을 위해 초호화 아파트를 지어주고 있다." 라고 정부의 사대적 태도를 규탄하면서 "우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소파협정에 위배되는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폐기를 위해 힘있게 싸워나가자"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서 캐나다에 갔다오신 최종수 신부님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최신부님은 "인터넷을 통해 국내 투쟁상황을 보면서 함께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 이제 귀국했으니 앞으로 함께 투쟁 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혀 주셨습니다.
네 번째 정치연설로 평통사 유홍 팀장은 미국은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스텔스기 동원한 대 북전쟁 연습과 패트리어트 여단 배치등 주한미군 전력증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연 설을 하였습니다. 유홍 팀장은 "미국은 장기간에 걸친 대북 선제공격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고 미국의 전쟁연습을 규탄하고, 스텔스 전폭기의 즉각 철수와 미국의 전쟁계획을 막아내는 투쟁에 힘차게 나아갈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결의문은 서울노동사목 이미희 사무국장이 낭독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