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2]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51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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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51일째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팽성대책위 김지태 위원장의 인사말로 촛불행사를 시작합니다..
위원장은 매일 저녁 촛불행사를 위해 대추리 주민들을 대책위 차량으로 모시고 촛불행사장으로 옵니다. 주민들과 함께라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노래 한자락을 합니다. 어느덧 한 개인이 아니라 주민들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 되 있는 듯합니다.
매주 금요일은 청년21 회원들이 참여합니다.
젊은 청년들이지만 구성진 민요가락으로 한판 주민들과 어울어지는 흥겨운 마당을 연출합니다.
▲청년21 회원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고유경간사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먹거리를 생산하는 옥토를 사람 죽이는 미군기지로 만든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외통부와 국방부, 정부당국은 과연 주민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 것일까? 이땅이 얼마나 목숨같이 소중한지를 모르는 것 같다.”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고유경 간사
내일의 투쟁을 준비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할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