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5/02/22] [팽성]들어오는 위탁업체 직원들과 강력히 막아내는 주민들(이틀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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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들어오는 위탁업체 직원들과 막아내는 주민들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한국감정원은 오늘도 물건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오전 9시 30분경 원정삼거리에 4대의 전경차, K-6 정문에 8대, 다목적회관에 4대의 전경차를 배치하고 본정농협에 국방부 직원과 위탁업체 직원, 그리고 사복경찰들이 모여서 10시경 신대리, 도두리, 대추리, 내리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오늘도 주민들은 마을 곳곳을 차단하고 차량으로 위탁업체의 차량을 뒤쫓으면서 마을로 진입하는 것을 막고, 주민들에게 알려 강력히 막아내었다.

위탁업체 직원과 사복경찰들은 어제와는 달리 강제적으로 조사활동을 펼치려 할 뿐 아니라, 이를 막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시키려 해 주민들과 마찰이 벌어졌다.
 또한 국무총리실 기획단에서 나온 이들은 "당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말해보라" "이것은 국가를 위해 하는 일이니 국민들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며 주민들을 빈정댔다. 주민들은 "이땅을 어떻게 만든지 너희가 아니냐 . 맨손으로 이땅을 일궈 이제 농사지을만하니까 나가라 하는데 도대체 이런 법도 있느냐" 며 울분을 터트렸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모닥불을 피우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힘차게 투쟁하였습니다.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지장물 조사 결사 반대!

▲마을로 몰래 들어온 주택공사 직원을 몰아내는
주민들

▲국방부 직원도 함께 마을로 들어왔다.

▲논으로 몰래 들어온 주택공사 직원
마을 아주머니가 동네밖으로 쫓아내고 있다.

▲논으로 들어온 주택공사 직원들
마을 주민들은 강력히 항의하며 쫓아냈다.

▲국방부 직원과 주택공사 직원이 도두2리 마을에 몰래 들어와
사진촬영을 하다가 마을 주민들에게 거세게 항의를 받고 쫓겨났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마을 사진은 모두 삭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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