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5/05/26] 본부사무처 세번째 평택지킴이 대중켐페인,"내 국토 귀중하게 여기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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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본부사무처 세번째 평택지킴이 대중켐페인,"내 국토 귀중하게 여기자!"

화창하다는 말은 오늘같은 날씨를 말하는 것일겁니다.
세번째 실천을 화창한 날 종로2가 YMCA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한창 탁자를 설치하고 캠페인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한 아저씨는 평택이란 단어 한마디에 서명하는 것이냐, 이러면 안되지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그 분은 오늘 첫번째로 지킴이에 가입해주셨습니다.

안성에서 살고 있다는 한 아줌마는 평택에 미군들이 와서 땅값도 오르고 해서 주민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니냐며 되려 반문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기만적인 평택특별법을 만들고서 미군기지가 확장함으로 평택이 이렇게 혜택을 받는다며 요란을 떠는 효과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고 또한 지금처럼 계속 농사짓고 살게해달라는 평택 농민들의 소박한 소망을 이기주의로 몰아부쳐 깡그리 무시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결국은 팽성농민들의 우리땅 지키기 활동을 소개하니 그 아주머니도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시며 선뜻 지킴이에 가입해주셨습니다.

오늘도 가입해주신 분들의 나도 한마디란에 써주신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힘내세요"
"더 열심히 힘내세요"
"저희가 함께 합니다. 힘내세요!!"
"열심히 합시다"
"행정관계 당국은 합리적으로 파악하여 한국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람"
"평택 사수"

오늘은 힘내세요라고 쓰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여러 얘기 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은
한 아저씨의 "내 국토 귀중하게 여기자"라고 쓴 내용입니다.

짧지만 평택 농민들의 마음, 농민들의 땅을 빼앗아 미군에게 바치는 정부당국의 비판, 우리 땅인 평택을 미군의 군사전략 요충지로 만들려는 미국에 대한 비판 그리고 평택문제가 결코 평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국민 전체의 문제이니 국민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우리 국토 귀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평택미군기 확장 저지 싸움 더욱 힘차게 매진하겠습니다.


■ 5월 24일 (화) 현재 '평택지킴이' 평통사 모집현황

▶본부 사무처(5.1절 모집 포함) : 총 327명 452,000원
▶서울 평통사 : 총 85명 96,200원
▶인천 평통사 : 총 249명 420,000원
▶부천 평통사 : 총 209명 92,000원
▶대전충남 평통사 : 총 319명 224,000원
▶광주전남 평통사 : 총 27명 41,000원

총 1,216명 1,325,200원(아직 취합되지 못한 모금액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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