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5/12/09] 12.11 평화대행진 대중적 성사를 위한 각계인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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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평화대행진 대중적 성사를 위한 각계인사 기자회견
2005-12-09, 미대사관 앞
9일 오후 1시, 미대사관 앞에서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한반도 평화실현! 강제토지수용 철회! 12월 11일 평화대행진 대중적 성사를 위한 각계인사 기자회견"이 평택 범대위 주최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문정현 신부와 팽성주민대책위뿐만 아니라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 평화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한 입국한 해외 평화활동가들도 함께 자리하였다.
참가자들은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12.11 평화대힝진에 즈음하여 국민여러분과 세계 평화애호 민중께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첨예한 군비경쟁과 전쟁위험, 평택지역에서의 각종 미군범죄와 생활환경의 악화만을 불러올 뿐인 평택기지확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지난 11월 23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강제토지수용 결정 이후 국방부는 12월 22일부터 강제철거를 시작한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해 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무차별적 수입개방으로 농업을 말살하고 농민을 때려죽이더니 농토마저 강제로 빼앗는 정부의 반민중적, 반민주적 작태와 사대매국적 태도를 두고볼 수 없다"며 기지 확장을 온 몸으로 막아나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참가한 하야시씨(위 사진 오른쪽)는 오키나와 헤노코에서도 8년째 신 기지건설 반대 투쟁이 진행중이라고 소개하고, 평택투쟁에 대한 연대를 표하였다.
이번 평택 평화대행진 국제참가단은 이날 1시까지 모두 14명이 입국했으며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참가단은 10일 팽성에서 '평택 공동행동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평택시청 차량시위에 참석할 예정이다.

▲ 기자회견장에서는 농민들의 투쟁을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 기자회견 후 외국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문정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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