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5/11/17 ] 경주 한미정상회담 규탄 국제공동 기자회견 및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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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략적유연성 반대!
평택 미군기지확장 반대!
'부시방한 반대' 경주 현지 투쟁

△ 경주역에서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부시방한 반대'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보문관광단지쪽으로 행진을 벌이고 있다.

△ 보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정상들에게 보내는 국제민중들의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막아서는 경찰들에 의해 성사되지 못했다.
[6신 - 17일 오후 3시]
경주경찰서에 연행되었던 김현진, 공동길 두 사람은 오후 2시 40분 현재 풀려났습니다. 김현진 부장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은데 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검찰의 지휘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는 등 핑계를 대며 아직 석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를 통해 확인해보니 오후 2시 현재, 김 현 검사는 해운대 경찰서 측의 품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는 부산 동부지청 김 현 검사에게 평통사 측에서 제기한 진정서를 팩스로 보냈습니다. 검찰은 즉각 석방지휘서를 경찰에 보내 부당하게 갇혀있는 평통사 회원들을 석방해야 할 것입니다. 경주 일정을 마친 평통사 회원들은 부산 해운대경찰서로 이동하여 항의투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경주역 광장 집회와 행진을 마친 팽성 주민들과 문정현 신부는 평택으로, AWC 회원들은 부산으로, 안동평통사 회원들은 안동으로 각각 출발했습니다.
 
[5신 - 17일 오후 1시 20분]
경주역에서 보문단지 방향으로 2킬로미터 정도 행진을 한 대오들은 지금 연좌하여 정리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시아의 평화의 공동위협으로 부시를 지목하며, 어느 나라에 살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신군사전략을 파탄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평택미군기지 확장은 미군의 아시아 패권을 추구하기 위한 물리적 기반으로써 반드시 저지시켜나가야 함을 역설하기도 하였습니다.
[4신 - 17일 오후 1시 ]
보문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다른 참가자들은 오전 11시, 경주역 광장에서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중단 촉구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집회에는 다함께와 한총련, 파병반대국민행동, 아펙반대국민행동, 대구경북민중연대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내까지 1킬로미터를 행진해나갔습니다.
평통사와 평택범대위, 팽성 주민들과 AWC 소속 회원들은 행진 후 식사를 마치고나서 경주경찰서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 이광영 소장은 평통사의 요청에 따라 해운대경찰서에 전화하여 연행된 두 회원의 신병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경찰서측은 오늘 늦게라도 석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주경찰서 측은 불법연행을 항의하는 평통사의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무례하고 오만한 태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항의전화번호 : 054-746-0112 / 054-742-0112)
보문단지 앞에서 차량고착상태에 있던 회원들은 고착이 풀려 경주서를 항의방문하고 연행된 두 회원을 만나보았습니다.
해운대, 경주서는 불법부당하게 연행한 평통사 회원들을 즉각 석방하라!
[3신 - 17일 오전 11시 45분 ]
경찰은 보문단지 앞에 대기하고 있던 다른 평통사 회원들의 차량을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차량들은 통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경주경찰서로 연행된 평통사 회원들이 불법연행에 강력히 항의하자 경주서 측은 "우린 모른다. 상부지시에 따랐을 뿐이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인시위를 채 시작하기도 전에 아무런 고지 없이 고착하고 불법연행하였으며 사진을 찍고 있던 다른 회원에 대해서도 김종원 (강력범) 팀장이라는 자가 "일행이다, 연행해!"하며 연행을 하였습니다. 이 회원은 연행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열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2신- 17일 오전 11시 20분]
보문단지 앞에서 고착된 채 1인시위를 하고 있던 평통사 실무자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다른 실무자 등 2인이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 1신 - 17일 오전 11시 ]
부시는 현재 보문단지 안에 있는 현대호텔에서 노무현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목) 오전 10시, 경주 보문단지 입구 인근 천변도로 앞에서는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국제공동서한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문정현 신부, 팽성 주민들과 AWC 참가자, 변연식 공동대표와 안동평통사 회원들, 인천과 부천, 대전충남 평통사 실무자, 중앙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MBC, CBS 등 1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에 나섰습니다.
기자회견은 문정현 신부의 여는 말씀과 AWC 대표와 주민 발언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기자회견 후 문정현 신부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자 경찰이 이를 막아나서는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과 별도로 평통사 실무자 4인은 보문단지 앞에서 1인시위를 시도했으며 경찰이 1인시위자를 고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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