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6/03/31] 박래군, 조백기 석방 환영 광화문 촛불행사 : 광화문에서 매 주 평택 전쟁기지 건설 반대 촛불행사 열기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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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토지수용 저지!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
촛불 문화제
2006-03-31 /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
이제 평택의 평화의 촛불이 광화문에서도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공권력과 용역깡패의 폭력 앞에서 평화의 땅을 지키기 위한 항의행동 과정에서 강제로 연행된 박래군, 조백기씨의 석방과 주민들 다 죽이고, 전쟁기지를 만드려는 강제대집행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평화의 땅에서 대대손손 평화롭게 농사짓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촛불이 켜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평택 팽성에서는 577일째의 촛불이 밝혀진 날, 광화문에서도 촛불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제 매주 금요일 광화문은 제2의 평택으로, 제2의 촛불로 '평택 전쟁기지 반대'의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 촛불행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이제는 평택에서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촛불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늘의 촛불 행사는 구속되었던 박래군, 조백기씨가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되어 함께 참석해서 많은 분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의 힘으로 석방된 것입니다.
또한 박래군씨 부인과 조백기씨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분들도 함께 나와 서울에서의 첫 촛불을 밝혀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지나시는 시민들이 무엇 때문인지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값진 결과가 돌아올 것을 믿습니다.
돌아오는 4월달에는 '수로' 등 농사를 가로막는 각종 탄압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에는 평택 너른 논밭에서 평화의 농사를 짓고, 밤에는 이렇게 촛불을 밝히며 전쟁기지의 위험성을 알려나갈 것입니다.
전쟁을 반대하는 자여!!
평화를 사랑하는 자여!!
한 손에는 삽을 다른 한 손에는 촛불을 들라!!
침략의 전쟁기지 확장을 막는 길은 평화를 만드는 농사와 평화를 염원하는 촛불행사에 있으리라!!
[사진을 누르시면 통일뉴스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평택 논갈이 투쟁' 과정에서 연행, 구속되었다가 석방된
인권활동가 박래군, 조백기 씨가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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