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6/9] 김지태 이장 석방 촉구 청와대 앞 기자회견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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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시 김지태 위원장 구속 규탄 기자회견
김지태 이장을 비롯한 ‘평택사태’ 구속자를 모두 석방하라!
9일 오후 1시, 구 정부합동청사 앞에서 ‘김지태 위원장 구속 규탄 기자회견’이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주최로 개최됐다.
범대위는 “주민들과 대화가 막 개시된 시점에서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주민대표를 구속한 것은 한손으로는 악수하자고 손을 내밀며 한손으로는 등 뒤에 칼을 꽂는 비열한 행위”라며 김지태 위원장의 구속 방침을 강력히 규탄했다.
범대위측은 미군기지확장 반대와 김지태 위원장 및 관련자 석방을 촉구하며 청와대와 광화문 일대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강고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더욱 확산시킬 것임을 밝혔다.
현재 청와대 앞에서 문정현 신부가 4일째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는 서울대책위 주최로 농성 진행과 매일 저녁 동아일보사 앞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