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2/12/21] 제1차 미대사관 촛불인간띠잇기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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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군 처벌! 부시 공개사과! 소파협정 개정!

- 제1차 미 대사관 촛불 인간띠잇기대회-


2002-12-21





▲ 12월 21일 오후 4시부터 '미군재판 무효, 살인미군 처벌, 부시공개 사과,
SOFA 전면개정을 위한 제1차 미대사관 촛불 인간띠 잇기대회'1부 행사가
종묘공원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홍근수 목사.
[사진 - 자통협]



▲ 종묘집회에는 민가협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약 500명이 참가했는데
다움 카페 AntiUSA-CRIME 서울모임 회원 100여 명도 깃발을 들고 참가했다.
[사진 - 자통협]



▲ 오후 5시 30분 경 종묘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자
경찰은 차량과 병력을 동원하여 행진을 가로막았다.
[사진 - 자통협]



▲ 종묘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의 봉쇄에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흩어져 광화문 촛불시위장으로 향했다.
[사진 - 자통협]



▲ 오늘 광화문 촛불시위에는 약 3천명이 참가했다.
광화문 촛불 집회는 오후 7시에 시작되었다.
[사진 - 자통협]



▲ 경찰은 참가자들이 미 대사관 쪽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봉쇄망을 폈다.
[사진 - 자통협]



▲ 자유발언에 나선 의정부에서 오신 할아버지.
[사진 - 자통협]



▲ 오후 8시 30분 경 모든 순서가 끝나 참가자들은 열린 시민공원을 향해 나섰다.
경찰은 촛불시위 참가자들의 시위 행렬을 가로막았으며 참가자들은 경찰을 향해
"비켜라!", "비켜라!"를 외치며 봉쇄에 항의했다.
이 날 경찰은 어린이나 여성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러 많은 시민들이 심하게 다쳤다. 경찰은 돌아서 있는 집회 참가자의 뒷머리를 방패로 가격하는 등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
[사진 - 자통협]



▲ 한동안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열린시민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흩어졌다.
[사진 - 자통협]



▲ 경찰은 지하도 입구, 횡단보도 앞 등을 가로막고 서서
시민들이 미 대사관 방향으로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꼴불견을 연출했다.
[사진 - 자통협]



▲ 그러나 오후 10시 경, 세종문화회관 뒷쪽으로 우회한 대회 참가자들은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세종로 거리를 가로질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옆 문화관광부 담장에서부터 미대사관 후문 쪽으로 기어이 촛불인간띠를 이어냈다.
[사진 - 자통협]



▲ 미 대사관 뒷문 쪽에서 시작된, 역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미 대사관 인간띠잇기는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사진 - 자통협]



▲ 미 대사관 옆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프란치스카 가족수도회와
천주교대책위 회원들. 이들은 23일 오후 3시에 정리미사를 봉헌한다.
[사진 - 자통협]



▲ 기어이 인간띠를 성사시킨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참가자 1000여명은 미 대사관 후문 앞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했다. 정리집회는 '윤도현의 아리랑'을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며 기차놀이를 진행하는 등 높은 승리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정리집회에서는 경찰폭력을 규탄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사진 - 자통협]



▲ 경찰폭력에 대한 분노와 함께 미 대사관 촛불띠잇기를 기어이 이어낸
감격으로 눈물을 흘리는 한 소년 참가자.
[사진 - 자통협]



▲ 참가자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기어이
부시 사과, 살인미군 처벌, 소파 개정을 이루자는 다짐을 되새기며
각자 들고 있던 촛불을 미 대사관 담벽 아래에 소중히 내려놓았다.
[사진 - 자통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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