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8/09/05] 무건리훈련장확장반대를 위한 서른여섯번째 주민촛불문화제 소식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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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싸움은 자신을 죽여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서른여섯 번째 촛불문화제(09/05)

 


△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를 위한 서른 여섯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첫 발언에 나선 심문기 오현지킴이 회장님은 오늘 국방부앞에서 1인시위를 했는데 지나가는 국방부 직원들이 자신의 눈을 피해 땅만 쳐다보더라며 아마 국방부가 우리에게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국방부는 더 이상 주민들에게 죄 짓지 말고 훈련장 확장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국방부 앞 1인시위를 하고 돌아온 심문기 지킴이 회장

 

오늘은 인천에서 손님이 많이 오셨는데요, 인천사랑병원의 노동조합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김문경지부장님은 이 곳에 오며 아름다운 자연을 보았고, 이런 곳이 훈련장으로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할 것이고, 이 곳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자신들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인천 사랑병원 노동조합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인천평통사의 김일회신부님과 회원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인천평통사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일회신부님은 엄숙한 집회자리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주민들의 노래와 흥겨움이 있다며 이렇게 즐겁게 싸우다보면 이겨서 이 마을에서 모두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국방부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때 주민들이 자신으 묘비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며 여러분의 싸움이 자신을 죽여 생명을 살리는 일과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며 생명을 죽여 전쟁훈련장을 지으려는 국방부의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니다. 아울러 인천평통사도 주민여러분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이 싸움에 함께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천평통사 김일회 신부님

우리 모두 독종이 되어 힘차게 싸우자고 주장하는 주병환지킴이 회원

먼 곳에서 와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하는 지킴이 회원 이종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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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진행될 1인시위 첫 번째 주인공 심문기 오현지킴이 회장.
다음주 한주간 국방부앞 1인시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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