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8/11/02][10/27-31, 감정평가 보고] 오현리 직천초교 국방부 감정평가 확실하게 막아냈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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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31, 감정평가 보고] 오현리 직천초교 국방부 감정평가 확실하게 막아냈습니다!!


드디어 오현리 주민들이 합심하여 국방부의 직천초등학교 감정평가를 확실하게 막아냈습니다.
그리하여 10월 31일, 오후 5시쯤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벌이며 이후 투쟁도 승리하자며 집단적으로 결의하였습니다. 주민들이 촛불문화제에서 매일 외쳤던 구호처럼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단결만이 살 길이다, 단결 투쟁'을 몸소 실천투쟁으로 입증해보인 것입니다. 주민들이 연일 일당십으로 한달 넘게 국방부 1군단 무건리 사업단, 토지공사, 지적공사, 경찰들을 상대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국방부의 감정평가를 저지시켰으니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이는 향후 일당백, 일당천의 기개로 발전하여 끝내는 무건리 훈련장 확장저지투쟁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직천초등학교 안팍에서 주민들은 각기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면서 국방부의 직천초등하교 감정평가 저지에 일조하였습니다. 1군단 무건리 사업단 현역 군인들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았고, 파주교육청의 학교문 열라는 거만한 요구에도 끄떡하지 않았으며, 경찰들의 위압적인 고자세나 사진채증에도 당당히 항의하고 맞서면서 "나가려면 너희들이나 나갈 것이지, 왜 우리보고 나가라는 것이냐, 이 땅은 우리 목숨이니 빼앗으려거든 차라리 내 목숨부터 가져가라"면서 감정평가를 강력히 저지했습니다.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국방부의 감정평가를 막아내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향후 주민들은 국방부의 감정평가에 대하여 좀 더 강력한 저지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역시 결론은 '질긴 놈이 이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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