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추운 날이었습니다. 영하 13도래나 15도래나... 하지만  고향을 지키고 훈련장 확장을 막아내려는 주민들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청을 중심으로 조를 짜서 거의 모든 상가와 주택가에 무건리 훈련장 확장의 부당성을 알리는 선전물이 전달되었고 금촌장을 들른 한사람 한사람 손에 유인물이 전달되었습니다. 파주연대 동지들의 그간의 꾸준한 실천으로 이미 많은 파주시민들이 오현리 마을의 이야기들을 알고 있었고 주민들이 내미는 유인물을 흔쾌히 받아 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손은 곱고, 발은 시려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선전전에 대해서 설명하는 안소희 파주청년회 회장

잘해보자고^^

선전전에 나서기 전에 힘을 모읍니다. 파이팅!!

금촌장 곳곳에 유인물을 전달하는 참가자들

 

잠시 들른 어묵집에서의 따뜻한 국물이 언몸을 녹여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