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기아 조합원의 용산기지 다섯번째 답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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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동자들의 다섯번째 용산기지 답사
2009-04-15 소하리 기아차 교육장
15일, 기아노조의 용산기지 다섯번째 답사는 비가 많이 와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기아차 회사 안에 있는 교육장에 가서 용산기지 관련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강연은 황윤미 국장이 먼저 용산기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어 박석분 팀장이 평화협정에 관한 정세강연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교육장에 도착했을 때 조합원들은 많이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실내교육이 오전부터 있었고, 용산현장에 나가지 못한 아쉬움도 있어 더한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황국장과 박팀장의 잘 짜여진 콤비 강연으로 교육이 끝났을때는 도착했을때와 달리 분위기가 한층 좋아졌습니다.
해서 서명결과도 좋았습니다.
강연 시작전 잠깐 뵈었던 부지부장님이 먼저 추진위원 서명을 해주셨고,
강연이 끝난 후 4명이 추진위원으로 22명이 길잡이로 서명하였습니다.
이날 실내교육은 35명 정도가 참여하였습니다.
강연 중간에 교육위 사무실에 들러 용산기지 답사에 대한 설문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교육위에서 오늘 실내교육을 제외한 229명에 대한 통계를 알려주셨고 그 내용은,
매우만족한다 21.4%, 만족한다 48.9%, 그저 그렇다 17.4%, 불만족한다 8.2% 였습니다.
교육위원이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는 처음의 얘기는 잘못 전달된 것이라면서, 이 정도면 잘 나온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기아차 회사를 나오며 인사를 하던 중 교육위원들이 다음 날 용산기지 답사가 끝난 후 같이 식사를 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평통사에 계신 다른 분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평통사 일꾼들은 시간이 가능하시면 식사자리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