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9/04/16] 기아차 조합원들의 여섯 번째 용산기지 둘러보기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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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쾌청한 날씨입니다.

오늘 기지 둘러보기에는 5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오늘따라 사복으로 참가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까닭을 물어보니 기아차 라인 중에 소형차 라인은 생산이 밀려 있어 다시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계속 해야하지만, 중형차 라인은 주문이 적어 바로 퇴근할 수 있어 교육을 듣고 바로 퇴근하려는 조합원들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교육에 참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교육위원들이 조합원들을 위해 큰 물통 수레를 손수 끌고 나왔는데, 오늘은 각자에게 500ml 생수병을 나눠주었습니다. 첫 순서에서 안내를 하고 두 번째 순서인 고가차도로 걸어가는 도중에 교육위원 한 분이 생수병 한 통을 건네줍니다. 날이 갈수록 교육위원들과도 친숙해집니다.

한 교육위원이 '현장 교육 가려면 1천원을 갖고 가라'는 소문이 조합원들 사이에 났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길잡이 서명 받는 것을 들은 모양입니다. 갈수록 추진위원 서명도 많이 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조합원이 기아차 버스에 타지 않고 바로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신다기에 평통사 차량으로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태워다드리기로 했습니다. 기아차 품질관리부서에서 23년간 근속하신 조합원이었습니다. 오늘 기지 둘러보기에 대한 평을 여쭈니까 용산기지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돌아보면서 설명도 듣고 하니까 새롭게 알게된 점도 있고, 좋았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조합원들 평이 어떻더라, 다음 에는 이 점을 고치자, 이렇게 해보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자연스레 나누게 됩니다. 날마다 나아지는 현장교육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21일(화), 하루만 기지 둘러보기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오늘 추진위원은 4명, 길잡이는 25명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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