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5]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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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5]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 보고
아침 7시부터 해군기지 건설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덤프트럭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양윤모 선생을 비롯 고권일 반대주민대책위원장과 주민들이 현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공사현장 앞길 전체에 집회신고를 해놓아 해군 기지사업단과 시공사 측은 난감해했습니다.
심지어 공사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차량을 세워놓는 등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많이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전 주민들의 모습이 아님을 보고 적지않게 당황하는 듯합니다. 결국 저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경찰밖에 없는가 봅니다. 또다시 경찰을 부르고 심지어 해병대 차량까지 동원하여 위세를 부려보지만 "불법공사를 일단 중단해라, 공사차량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많다, 도로를 봐라 차량먼지로 더렵혀지지 않느냐"며 강력히 항의하는 주민들의 기세에 저들은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삼성 공사관계자가 나와 차량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차량바퀴를 물로 세척하고 이동시키겠노라고 주민들에게 약속을 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이 현장투쟁을 통해서 점차 투쟁의지가 고양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심지어 공사차량의 진입을 막기 위해 차량을 세워놓는 등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많이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전 주민들의 모습이 아님을 보고 적지않게 당황하는 듯합니다. 결국 저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경찰밖에 없는가 봅니다. 또다시 경찰을 부르고 심지어 해병대 차량까지 동원하여 위세를 부려보지만 "불법공사를 일단 중단해라, 공사차량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많다, 도로를 봐라 차량먼지로 더렵혀지지 않느냐"며 강력히 항의하는 주민들의 기세에 저들은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삼성 공사관계자가 나와 차량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차량바퀴를 물로 세척하고 이동시키겠노라고 주민들에게 약속을 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이 현장투쟁을 통해서 점차 투쟁의지가 고양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전 10시 민주노동당 현애자 제주도당 위원장이 강정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김종일 현장팀장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반대 향후 투쟁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통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였습니다. 반대주민대책위와 범도민대책위, 전국 차원의 공동대응이 절실함을 상호 공감하였습니다. 4월 중순께 관련 단체들이 모여 함께 공동대응을 모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