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2] 배종열 상임대표 강정마을에서 동조단식 6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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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금) 제주에 내려가신 배종열 상임대표님이 양윤모 선생 접견이후 동조단식 중에 있습니다.
양윤모 선생은 해군기지 건설 반대, 서귀포 경찰서장 파면을 요구하며 5월 12일 현재 36일째 옥중단식 중에 있습니다. 배대표님이 동조단식에 들어가신지 일주일이 다되어갑니다. 전화로 안부를 여쭙는데 배대표님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힘차게 들립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시지만 14일 제주에서 광주로 올라온 다음 곧바로 광주항쟁기념대회에 참가할 계획인지라 대표님 건강이 많이 염려됩니다.
그래도 12~14일까지 광주전남 김병균 상임대표님을 비롯해 광주회원 6분이 강정마을 지지방문에 나설 계획이라 배대표님께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정지영 감독 등 영화인들이 양윤모 선생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강정마을에서 개최했고 내일(13일)에는 종교인 평화회의에서 강정마을에서 기도회를 연다고 합니다. 평통사는 5월 28일(토)에 주민대책위와 함께 촛불 문화제를 강정마을에서 개최합니다.
2월 평화협정 선포식에서 양윤모선생이 해군기지 건설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힌 후 3월말 주민대책위 결성과 현장 투쟁, 이를 지원한 평통사의 노력이 합해져 해군기지 반대를 외치는 울림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배종열 상임대표님의 동조단식도 더큰 울림이 되어 돌아올것이라 확신합니다. 배대표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