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11/10/13]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 즉각 송환, 한국법정 재판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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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 즉각 송환, 한국법정 재판 촉구 기자회견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조중필 씨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패터슨이 미국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조중필 씨가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당시 용의자로는 미 군무원 자녀 2명(에드워드 리, 아더 패터슨)이 지목되었지만, 사건 초기부터 SOFA 규정의 불평등성으로 인하여 미 군무원 자녀였던 용의자들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였으며, 심지어 아더 패터슨의 경우 3심까지 끝나기도 전에 형 집행정지로 출소, 미국으로 도주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미국은 패터슨을 한국으로 넘겨야 하나, 시간을 질질 끌며 흐지부지 넘길 수도 있고 신병인도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패터슨의 즉각적인 송환과 한국법정에서의 재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2시, 미대사관 앞에서 민중의힘과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 변호사 김행선 씨는 공소시효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하여 한미범죄인인도조약에 비추어 볼 때 패터슨의 한국 인도가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인 대정부, 대국민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통사 배종열 상임대표와 명진 지도위원,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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