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미군 범죄 규탄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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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난동 사건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 성추행 사건까지 여러건이 발생했습니다. 17일에는 홍대 앞 한 호프집에서 주한미군이 화장실 집기를 부수며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습니다. 2시간여 뒤인 오전 5시10분께에는 한국인과 시비가 붙어 서교치안센터에 주한미군이 경찰을 밀치고 출입문 문고리를 파손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미군범죄가 빈발하는 것은 한미SOFA가 불평등하고, 미군 책임자가 한국민에게 합당한 사과를 하지 않는 등 주한미군이 한국인을 철저히 무시하고, 한국 사법당국의 미국 눈치보기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18일 2시부터 한시간 동안 불평등한 한미소파의 개정과 주한미군사령관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1인 시위를 용산미군기지 2번 게이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인 시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들이 현장에 와 취재를 하였으며 길을 걷는 많은 시민들이 유심히 피켓에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