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8] 미군주둔부담금(SMA) 특별협정 폐기 촉구 1인 시위 - 4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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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오네요. 그래서 여러분이 기다리는 퍼포먼스를 아쉽게도 하지 못하고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공교롭게도 1인시위를 시작할 즈음 비가 오기 시작해 장마처럼 비가 쏟아지더니 시위가 끝나니 비가 잦아드네요. 날씨가 우리를 돕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윤병세 장관이 미군주둔비부담 첫 협상이 6월 후반부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측 얘기로는 5월말에서 6월말 사이에 한미 간 1차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는 기자들이 앞서 나간 거라고 하네요.
협상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국방부의 방위비분담금 담당부서가 2014년도 방위비분담금 예산안 편성을 최근에 마무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한미 간 비공식 실무협의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1인시위는 유호명 서울평통사 운영위원이 해주었습니다. 비가 쏟아져 바지가 흠뻑 젖으셨어요. 실천에 항상 앞장서는 유호명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외교부 직원들이 점심 밥 먹으러 나올 때 보라고 후문을 바라보고 1인시위를 하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