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4]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4일차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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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4일차
2015년 6월 4일(목) 오전 10시~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
사드반대 평화행동 인터뷰 중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한국 사드배치 반대!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 4일차인 오늘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의 21번째 생일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전쟁위기가 극에 달했던 1994년 6월 4일 창립한 평통사가 이제 약관인 20살도 넘어 21살이 된 생일이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는 오늘이기도 합니다.
우리 국익과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미국이 최근에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탄저균을 한국민 몰래 오산미군기지에 반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오늘은 탄저균보다 10만배 독성 강한 '보툴리늄' 실험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미군이 "서울 용산의 65 의무연대와 경기도 오산의 51 의무전대, 위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충남) 미 육군공중보건국 산하 환경실험실 등 3곳"에서 "생물학전 물질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군이 한국을 생화학무기 실험장으로 삼아 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탄저균과 사드배치에 반대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열기 위해 21살이 된 평통사는 더큰 책임감을 갖고 오늘의 평화농성 4일차를 이어 나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미대사관·청와대 앞에서 농성과 1인시위를 진행하였고, 대전역 앞에서도 1인시위를 벌였습니다.
청와대 앞에서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하루단식 1인시위를, 미대사관 앞에서는 12시~1시까지 1인시위와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앞 1인시위에 대해 경찰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피해를 준다는 황당한 논리를 내세워 1인시위를 방해하였습니다. 한중관계가 파탄을 불러오는 도화선이 바로 사드인데 중국 관광객은 걱정이되고 사드로 인한 한중관계의 파탄은 걱정이 되지 않나 봅니다. 평통사의 청와대 앞 1인시위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지 이러저러한 말도 안되는 황당한 논리를 앞세워 1인시위를 방해하는 경찰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 평화 농성을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지나가는 시민분이 수고한다며 격려를 해주셨고, 사드반대 홍보물도 관심있게 받아 보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드배치 반대하는 우리의 주장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SNS로 평통사의 평화행동 소식을 보고 한 시민분이 오늘 회원으로 가입하고 농성장으로 찾아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응원의 뜻으로 도너츠를 보내주시신 시민분도 계셨습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뜻이 점점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전역 앞에서도 사드반대 1인시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각계각층 기자회견에 평통사도 참가하였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는 6.15 민족공동행사 위원회와 민주노총 기자회견도 이어졌습니다. 6.15민족공동행사 보장과 최저임금대폭인상을 촉구했습니다. 6.15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14일 까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농성을 진행합니다.
평통사의 21번째 생일날, 평통사의 21번째 지역 평통사인 마산·창원·진해 평통사가 창립했습니다. 사드배치 시도도 모자라 탄저균 불법반입까지 저지른 전쟁광 미국에 맞선 평화행동 4일차에 창립한 마창진 평통사가 평화와 통일을 열어가는 길에 든든한 벗이 되리라 믿습니다.
내일은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행동과 함께 국방부와 용산미군기지 앞에서 탄저균과 관련된 대응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탄저균 불법반입 규탄 국방부 앞 1인시위 : 6월 5일(금) 11시30분~12시30분 국방부 정문
▶청와대 하루단식 릴레이 1인시위 : 6월 1일(월)~18일(목) 10시~17시 청와대 분수대
▶미대사관 앞 점심 캠페인 : 6월 1일(월)~18일(목) 12시~13시 광화문 KT
평통사의 21번째 생일날, 평통사의 21번째 지역 평통사인 마창진 평통사가 창립했습니다.